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국민들 앞에는 ‘가짜뉴스’로 불리는 수많은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촛불집회에 중국 유학생이 동원됐다”“촛불이 공산혁명을 하려고 한다”등 근거 없는 왜곡이 메신저를 타고 확산되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심지어는 탄핵심판에서 대통령 대리인이 재판정에서까지 ‘가짜뉴스’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언론들은 너나 할 거 없이 가짜 뉴스의 폐혜에 대해서 앞다퉈 보도했습니다.

여기서 생각을 한가지 해 볼 수 있습니다. 대체 가짜 뉴스를 누가 판단을 하고 규정할 수 있는 것인가요? 이미 ‘오보’‘왜곡’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왜 굳이 ‘가짜 뉴스’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과연 ‘가짜 뉴스’의 폐혜에 대해 보도하는 것이 지금 시점에서 언론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보도일까요? 지금 언론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요?


c-1.jpg
c-2.jpg
c-3.jpg
c-4.jpg
c-5.jpg
c-6.jpg
c-7.jpg
c-8.jpg
c-9.jpg
c-10.jpg
c-11.jpg
c-12.jpg
c-13.jpg
c-14.jpg
c-15.jpg
c-16.jpg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