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산사내하청지회 박정식 사무국장이 15일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다.

송성훈 아산사내하청지회장은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오늘 중요한 일정이 있는데도 연락이 두절된 채 나오지 않았다. 어제 저녁에 만나 이야기했을 때도 오늘 일정에 참여할 것을 확인했는데도 나오지 않았다”며 “그래서 지회 동지들이 집에 찾아갔는데,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현대차 아산사내하청지회와 금속노조 등이 정확한 현장상황과 경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