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의 불법선거개입과 경찰의 수사은폐 및 허위발표 사건과 관련해 원세훈 구속 수사와 박근혜 대통령 책임을 촉구하던 대학생들이 기습 농성을 벌이자 경찰이 이들을 전격 연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생연합 소속 대학생 30여 명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반값등록금을 외치던 학생을 종북으로 몰고, 선거에 개입한 국정원을 해체하라’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뒤 11시30분경부터 광화문 사거리로 나와 기습농성을 벌였다.

이후 경찰이 해산 명령을 내리자, 이들은 동아일보사 앞으로 이동해 다시 연좌 시위를 벌였으나 이미 출동해있던 경찰 병력이 모조리 연행했다. 이날 경찰은 버스 3~4대 규모에 100여 명의 병력이 투입했다.

이들 학생들은 ‘원세훈과 관련자를 즉각 구속하라’,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하라’, ‘국정원은 해체하라’고 구호를 외치다 연행됐다.

   
한대련 학생 30여 명이 반값등록금 운동을 종북세력으로 규정한 국정원 해체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광화문 사거리에서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치열 기자 truth710@
 

   
한대련 소속 대학생30여명은 21일 오전 광화문 네거리에서 반값등록금 운동을 종북세력으로 여론조작하고 대선에 불법으로 개입한 국정원의 폐지, 원세훈 구속수사,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요구하며 기습시위후 연행되었다.
이치열 기자 truth710@
 
   
한대련 소속 대학생30여명은 광화문 네거리에서 반값등록금 운동을 종북세력으로 여론조작하고 대선에 불법으로 개입한 국정원의 폐지, 원세훈 구속수사,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요구하며 기습시위후 연행중
이치열 기자 truth710@
 

   
한대련 소속 대학생30여명은 광화문 네거리에서 반값등록금 운동을 종북세력으로 여론조작하고 대선에 불법으로 개입한 국정원의 폐지, 원세훈 구속수사,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요구하며 기습시위후 연행중
이치열 기자 truth710@
 
   
21일 오전 12시경 한대련 소속 대학생 30여명은 2011년 반값등록금 운동을 종북세력으로 규정하고, 대선에 개입한 국정원의 폐지와 원세훈 구속,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며 광화문 네거리에서 기습시위를 펼쳤고 전원연행중이다.
이치열 기자 truth710@
 
   
한대련 소속 대학생30여명은 광화문 네거리에서 반값등록금 운동을 종북세력으로 여론조작하고 대선에 불법으로 개입한 국정원의 폐지, 원세훈 구속수사,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요구하며 기습시위후 연행중이다. 전경버스에 연행된 학생이 창문을 열고 '국정원을 폐지하라! 원세훈을 구속하라!'를 외치고 있다. 
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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