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변인은 네이버가 ‘안철수 룸살롱’ 성인인증절차 생략에 대해 해명하는 과정에서 아무 관련이 없는 ‘박근혜 콘돔’ 사례를 언급했다며 이와 같이 주장했다. 홍 대변인은 “안철수 룸살롱 기사 검색에 대해 해명하면서 어이없게도 불필요하게 박근혜 콘돔을 언급해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 해당검색어가 10위권에 랭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와 당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킨 사건이 발생한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포털사이트의 영향력을 이용해 특정 후보의 명예를 훼손 하거나 선거 판세에 혼란을 주는 일이 다시는 발생해선 안 되고 향후 재발방지책 마련은 물론, 정치적 중립을 분명하게 지킬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