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 1면] 미사일 사거리 550㎞로…"北도 사정권"한·미 양국이 현재 300㎞인 우리나라의 탄도미사일 사정거리를 550㎞로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경기도나 강원도의 전방에서 발사하면 북서쪽의 신의주와 북동쪽의 나선(나진·선봉)을 비롯해 북한 전역이 사정권에 든다고 한다. 북한의
● MBC 노조 간부 전원 구속 기각 결정MBC 정영하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5명 노조 간부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전원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 김기영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곧바로 석방됐다. MBC 노조는 “3주 전 불구속 기소 의견을 냈던
● [한겨레 1면] “포스텍 500억 날린 투자, 이상득 의원 개입했다”다 망해가던 부산저축은행에 단비가 내린 적이 있었다. 포스코 계열의 학교법인 포스텍(옛 포항공대)이 500억을 투자했던 것이다. 하지만 부산저축은행은 그 뒤 퇴출됐다. 포스텍은 무리한 투자를 한 셈. 어찌된 일일까. 이구택 포스텍 이사장이 실무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 이 대통령 “경제 위해 민주주의 희생 안 돼”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와 만난 자리에서 “경제를 살린다고 민주주의가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스스로를 유체이탈 화법의 달인으로 희화화하는 대통령, 가련하기까지 하다. ● [한겨레 1면] 대검, ‘나경원
● [조선 1면] 전기료 최대 7% 인상 추진정부가 올해 전기요금을 평균 5~7%가량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한국전력은 산업용·주택용·일반용 등에 대한 전기요금을 평균 13.1% 올려달라고 지난달 정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재계가 "전기요금이 오르면 원가 상승으로 부담을 안게 된다"며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 [세계 1면] 이한구 "MB 측근 비리 특검 수용할 것"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가 된 이한구 의원. 야당이 주장하는 권력형 비리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제 실시를 수용할 수 있다고 세계일보 인터뷰에서 밝혔다고. 이에 따라 19대 국회에서 이명박 대통령 측근의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민간인 불법사찰 등에 대한 특검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민
● [한국 1면] 또 다른 뇌물이… 이게 끝이 아니었다파이시티 이정배 전 대표 측으로부터 인허가 청탁과 함께 1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전 지식경제부 차관 박영준 씨. 이것 말고도 10여 건에 달하는 또 다른 청탁의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고. 박영준 씨의 자금관리인으로 의심받고 있는 이동조 제이엔테크 회장의 계
● [경향 2면] ‘정태수 전 회장이 숨긴 땅 찾기’ 얽히고설킨 서울시·국세청“돈이 없다”며 2225억 원의 세금을 내지 않고 버텨온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 국세청이 칼을 뽑았다. 정태수 전 회장이 소유할 것으로 예상되는 627억원 상당의 토지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청구권을 압류하고, 30년간 등기하
"김문수 사퇴, 판례상 맞다" ● [동아 1면] “솔로몬-미래저축 회장 435억 주고받기 증자”어제 영업정지된 솔로몬저축은행과 미래저축은행. 두 은행 사이에는 공생의 노하우가 있었던 것 같다. 물론 부당거래다. 각각 상대 회사의 유상증자에 총 435억 원을 편법으로 투자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두 은행 회장, 어떤
●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4·11 총선 후보단일화를 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최대 관건으로 예상됐던 선거구 조정 문제에 의견을 접근시키면서라고 하는데. 민주당이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12개 안팎의 지역구에서 후보를 내지 않고 통합진보당이 단일후보를 내기로 했다는 것. 통합진보당의 노회찬 대변인이 출마한 서울 노원병과, 심상정 공동대표가 출마한
●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문제, 전국적 이슈가 되는 양상이다. 강정마을 구럼비 해안 바위에 대한 6차례 발파 작업을 강행했다. 제주도는 즉각 해군참모총장에게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는 4년9개월 전 노무현 당시 대통령 때 총리로서 해군기지의 필요성을 역설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통일부 장
● 나경원 전 의원이 어제 남편이 기소 청탁 한 적이 없다고 하던데.“문제의 사건을 2006년 1월 중순경에 배당받은 박은정 검사는 10여일만 담당하고 출산휴가를 가게 돼 최 모 검사가 재배당 받아 수사했다”고 했다. 는 연장선상에서 “실제 기소를 한 최 모 검사는 기소 청탁받은 일이 없다”고
● 이명박 대통령이 물러난 다음 살게 될 논현동 집, 헐고 다시 짓는다고?이명박 대통령 부부가 퇴임 후 머물 서울 논현동 자택이 철거된 뒤 새로 지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재건축을 할 때 이명박 대통령 부부가 공동 소유한 논현동 땅 위에 경호처가 파견한 최소 경호인력을 위한 근무시설을 별도로 짓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국
● 박원순 시장이, 이명박 전 시장의 청계천을 수술하고 나선다고?이명박 전 시장이 청계천 복원을 하긴 했는데, 사실상 ‘콘크리트 어항’이 됐다며 다시 손질한다는 것이다. 청계천 주변에 쌓였던 숱한 역사 유물을 복원하기는커녕 이를 중랑구 하수종말처리장 옆 빈터에 방치해놓고 있고, 청계천으로 흘러드는 지류를 되살리기는커녕 전기모터로 한강물
● 휘발유 값이 장난이 아니다.전국 휘발유 값이 ℓ당 1993.61원으로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유·등유도 최고가를 경신했다. 나는 경유차인데 주유등이 켜진 상태에서 가득 채웠을 때 7만 원대 안팎이었는데 8만 원을 내게 된다. 국제유가가 오르는 탓인데 따라서 계속 뛸 것으로 보인다고.이 소식을 전한 는 박주선 민주통합당
● 강용석 의원의 ‘완패’네.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주신 씨의 병역 회피 의혹, 허위로 확인됐지? 는 그런데, 강용석 의원이 80kg인 시장 아들을 63㎏으로 알고 의혹제기를 했다며, 몸무게만 공개했어도 이런 불필요한 의혹을 확산시키지 않았을 것이라며 박원순 시장을 겨냥했다. 5면에서.비슷한 의혹을 제기한 세브란스
●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용두사미였지?“2008년 당시 고승덕 의원이 박희태 당 대표 후보로부터 돈 봉투 300만 원을 받고 돌려줬다.” 검찰이 밝혀낸 것, 이게 전부다. 검찰 말은 “노력했으나 확인할 수 없었다”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다.돈의 정확한 출처와
● 중국이 탈북자와 불법 선원의 교환을 요구했다고?탈북자 11명이 중국 베이징과 선양에 있는 우리 총영사관에 3년 가까이 갇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탈북 후 한국으로 오기 위해 우리 공관에 들어갔으나 중국의 봉쇄조치에 막혀 사실상 ‘감옥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 게다가 중국은 우리 해경을 살해해 구속된 중국 선원 10여 명과
● 일전에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라는 말을 했다는 논란이 있었는데, 다시 불거질 조짐이라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008년 7월 보도했지? 일본 중학교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시하겠다고 일본 총리가 말하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 지난해 10.26 재보선 때 선관위 홈페이지가 마비된 사건, 디도스 때문이 아니라는 자료가 나왔다고? 당일 아침 출근 시간대,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자기 투표소를 찾는 페이지가 다운됐다. 선관위는 디도스 공격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선관위 다른 페이지는 무사했다. 디도스 공격 때문에 홈페이지가 마비되면 다른 페이지도 다 안 나와야 한다. 정전이 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