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 미국 프로로지스사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대한 의혹보도로 김호복 시장과 해당 신문사가 정면충돌한 가운데 한나라당 공천후보에 대한 관권 선거 시비로 확산되고 있다. 은 지난 20일 1면 머릿기사에 '총선 겨냥한 정치적 쇼?'라는 제목으로 충주시와 프로로지스사의 투자협약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기사내용은 수천억원 규모의 대단위
'한반도 대운하'가 정말 만들어질까?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만들고도 남을 태세다. 이명박 당선자의 대운하 공약에 대해 우려를 표하던 보수신문들도 인수위의 발표내용을 적극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한겨레와 경향신문만이 국민 여론을 수렴해야 한다는 논조를 견지하고 있다. 충북 지역언론은 어떠한가. 한반도 대운하의 건설계획을 설명하면서 이에 대한 논쟁이 예
한반도대운하 건설 사업을 반대하는 측은 이명박 당선자와 정반대의 주장을 펴고 있다. 경제적 효율은커녕 물류 혁신에도 기여하지 못할 뿐 더러 오히려 심각한 환경파괴만 초래한다는 것이다. 특히 환경단체 등은 졸속 문화재조사 등을 우려하며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여는 등 대운하 저지 운동을 본격화 하고 있다. 충북지역에서도 일찌감치 한반도대운하 반대를 주장해 온
한반도대운하와 관련해 일고 있는 논쟁의 핵심은 크게 물류와 경제, 환경 문제다. 대운하 건설 사업을 찬성하는 측이나 반대하는 측 모두 이 부분에 있어서는 한치의 양보도 용납하지 않은 채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특히 경부운하와 충청운하가 관통하게 될 충북지역의 경우 지역개발로 인한 발전과 시너지효과를 두고 엇갈린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직까지 운하 사업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후보의 대표공약인 경부운하 공약의 파괴력은 입증되지 않았다. 대선 결과 이명박 후보가 절반에 가까운 지지를 확보하면서 운하 공약이 가져다 준 득실을 계산한다는 것 자체가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과 2.3% 차로 승패가 갈린 지난 16대 대선에서는 상황이 달랐다. 경부운하에 필적할 만한 대표공약인 행정수도의 직
충북 청원에서 한 일간지 신문 지국장으로 일하면서 유사 사기범행을 수년간 반복해 온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 3단독 남재현 판사는 9일 고물 매입 알선 사기죄로 구속 기소된 충북의 한 일간지 전 청원 지국장 배모(56)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배씨는 지난 2001년 1월 18일 오후 2시께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청원군청 앞 길에서
경부운하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충북 충주지역 내에서도 경부운하 건설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만만찮다. 특히 한강과 낙동강을 이어 결과적으로 물을 낙동강으로 빼앗기게 돼 유역분쟁과 이로 인한 지역분열 마저 초래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박일선 충주환경운동연합 대표는 “1985년 충주댐 건설 이후 매 선거때 마다 충주를 세계적인 내륙 호반 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제시하는 경부대운하 건설사업의 장밋빛 청사진에 충주 지역이 들썩이고 부동산 투기 바람이 불고 있다는 소식과는 달리 지역 민심은 ‘냄비’ 대신 ‘뚝배기’를 선택하고 있다. 대운하 전체를 총괄하는 콘트롤센터와 국제 내륙항이 들어서고 허브물류기지, 관광단지 개발 등으로 충주가 동아시아 최대 물류
지난 6일 발생한 강화도 총기 탈취 사건에 따른 안전 위협을 이유로 7일 오후 청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거리 유세가 결국 취소됐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7일 일정과 관련해 이날 아침부터 중앙당 선거대책본부와 긴밀히 연락하는 등 논란을 거듭한 끝에 후보의 거리유세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이 후보는 대신 오후 5시30분 봉명동의 한 식당에
충북지역 중견 기업인인 (주)덕일 정홍희 회장이 (주)스포츠서울21의 지분을 매입해 사업영역을 언론분야로 확장했다. 정 회장은 지난 19일 스포츠서울21의 모기업인 서울신문측과 100억원대에 달하는 최대 지분 주식 매입에 합의했다. 정 회장은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주)로드랜드를 (주)스포츠서울에 흡수합병시키는 형식으로 29%의 지분을 가진 새로운 대주주가
군예산으로 1억원 짜리 골프회원권을 구입해 물의를 빚은 영동군이 언론보도 이후에도 처분여부를 결정하지 못해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영동군은 지난해 12월 정구복 군수의 지시로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대외활동용으로 골프장 회원권 구입예산 1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박세복 군의장이 군의원들을 설득해 군의회 의결을 거쳐 지난 4월 무주컨트리클럽의 법인 골프회원권을
충북 진천군 일부 출입기자들이 자신들이 사적으로 먹은 음식값을 군청에 부담시킨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충청일보는 28일자 '진천기자 식사대납 파장'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충청일보는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해당 음식점 주인이 "요즘은 잘 오지 않지만, 지난해 봄까지만 해도 기자들이 찾아와 식사를 하고나서
7일밤 칼에 찔린 C일보 강모 기자(34)는 복부 2곳, 어깨 1곳을 찔리는 중상을 입었으나 충북대병원에서 심야 6시간에 걸친 봉합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상태다. 싸움을 말리던 김모 기자(26)는 부상이 가벼워 응급처지만 받은채 입원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피의자 이모씨가 사용한 칼은 장도로 밝혀져 자신의 차량에 '일본도'를 소지하고 다녔던
기사 편집에 불만을 품은 지역 일간신문 기자가 동료 편집기자 2명을 칼로 찌른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충북 경찰청은 8일 자신의 기사를 실어주지 않는다며 동료 편집기자 2명을 흉기로 찌른 C일보 기자 이모씨(39)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취재기자인 이씨는 지난 7일 밤 9시30분께 청주시 운천동 소재 회사 뒤편 주차장에서
청주 C일보 기자의 칼부림을 사건을 보도한 방송사가 사건현장과 인접한 다른 신문사 주차장 장면을 내보내는 바람에 해당 신문사가 항의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청주KBS는 8일 아침뉴스에서 C일보 사건을 주요기사로 다루면서 청주시 운천동 C일보와 100m가량 떨어진 충청투데이 신문사 주차장 촬영장면을 내보냈다. 이로 인해 충청투데이 소속 기자들은 출근도 하기 전
충북 증평군 공무원노조가 출입기자단의 융단폭격식 ‘판박이 기사’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특히 출입기자단 판박이 기사는 특정 일간신문에 대한 군 광고배정을 둘러싼 보복성 기사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증평군 출입기자단에 가입한 5개 일간신문은 지난 4월 30일자로 증평군 발주공사의 문제점에 대해 일제 보도했다. 다음날인 5월 1일에는
지역 케이블방송사인 HCN충북방송이 내수읍 C아파트 관리소장과 동대표 등 3명을 방송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C아파트는 자체적인 방송수신·송출 시설을 갖추고 아파트 입주자들에게 케이블방송 일부 유료채널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대해 C아파트측은 “단순히 공중의 전파를 수신해 가공·
충북 단양군(군수 김동성)이 SBS 특별기획드라마 의 지나친 홍보 활동에 나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단양군은 지난 8일 "연개소문 2부 시작과 함께 SBS 관계자 및 유동근, 서인석, 이세은 등 출연진과 중앙 기자단 20∼30명이 세트장 준공 시점에 맞춰 온달 관광지 내 연개소문 세트장을 방문할 계획&q
새해 벽두부터 충북지역 일간지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청주 한빛일보 대표의 구속으로 뒤숭숭했던 신문업계가 '충청일보' 복간 확정소식이 전해지면서 크게 동요하고 있다. 50여년 역사를 가진 '충청일보' 브랜드는 안정된 자본과 인력이 뒷받침될 경우 만만찮은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5개 일간지가 난립하면서 어려운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 신문시장의 역학구도에 큰 변수로 떠오른 셈이다.
항일 독립지사 단재 신채호 선생을 기리는 제11회 단재문화예술제전이 시작됐다. 이제 10년이 넘는 연륜을 쌓았지만 지난 5일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 단재 사당앞에서 열린 개막식은 그 어느 때보다 썰렁했다. 단재문화예술제전 추진위원회(위원장 손홍렬)에서 위촉한 위원이 100명이 넘지만 정작 개막식에 참석한 위원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다. 또한 개막식 전날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