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법 시행령 성안 작업이 거꾸로 가고 있다. 문화관광부가 방송법 시행령 성안 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방송 노조 등 시민사회단체가 정부여당이 방송법 시행령을 새로 구성될 통합방송위원회에서 제정토록 하겠다는 당초의 약속을 져버렸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지난해 12월 24일 방송위원회, 종합유선방송위원회 등에 시행령 성안 작업에 실
결렬이 선언됐던 서울경제 분사문제가 다시 급류를 타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한국일보 장재국 회장 서울경제 장재구 회장과 주요 주주가 서울경제 ‘매매확약서’에 연대서명하고 오는 15일까지 본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서울경제 매매조건은 한국일보사측이 장재구 회장에게 서울경제신문의 경영권만을 200억원에 매각하고 매수자측은 서울경제 경영을 위해 기존
종합유선방송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7일 중앙방송Q채널에 대해 중앙일보를 간접광고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며 주의조치를 내렸다. 종합유선방송위원회는 Q채널이 환면의 왼쪽 상단에 중앙일보 로고와 제호를 지난해 12월 22일부터 방송하자 이같이 조치했다. 그러나 중앙방송측은 그 이후에도 이에 반발 계속 방영하자 종합방송위워노히는 오는 10일 심의위원회에 재상정키로
인천방송노조(위원장 강영규)는 지난해 12월 29일 인천방송 이수영 회장과 이주혁 사장을 임금체불 혐의로 경인지방 노동청에 고발했다. 노조는 현재까지 체불 임금규모는 상여금 700%와 시간외 수당 50%, 연월차 수당 전액 등 34억여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변화와 개혁은 이 시대 우리의 지상과제다. 새로 들어서는 정권마다 소리 높여 외쳐 왔고, 여기에 동참하지 않는 국민들은 낙오병 취급을 받았다. 더욱이 새 천년은 지금까지 신물나도록 반복해 온 변화와 개혁 외침을 어느 때보다 더 치열하게 요구하고 있다. 세계가 정신없이 미쳐 돌아가고 있는 와중에서 변화와 개혁이라는 중증의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셈이다. 세
지난 연말부터 경남지역에서 계도지 폐지운동이 지역의 한 신문사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화제다. 경남도민일보는 지난해 11월 27일자 는 기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등의 기사를 잇따라 게재했다. 이 과정에서 마산 진해 창원 참여자치시민연대, 민주노총 경남지부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가세했고 마산 MBC도 란 프로그램을 통해 이 문제를 지적하고 나서 경남지역 시군
스포츠조선이 자사의 진도희씨 사진을 스포츠투데이가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지난해 12월 말 ‘저작권 심의조정위원회’에 1억 2,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조정을 신청했다. 스포츠조선은, 스포츠투데이가 지난해 10월 25일자 1면 머릿기사인 기사에 사용한 사진이 자사의 신보선 기자가 지난해 조선일보 별관 주차장 정원에서 촬영해 자사의 홈페이지에 기사와 함께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언론노련)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산별교섭에 나서 관심을 끌었던 스포츠조선의 임단협이 마무리됐다. 스포츠조선 노사는 지난해 12월 29일 상여금 1,000% 지급과 기본급 6%인상, CTS(전자조판시스템) 전환으로 인한 인력구조조정을 하지 않는데 합의했다. 스포츠조선 노사는 지난해 11월 3일 각각 상급단체인 언론노련과 경총에 교섭권을 위임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은 자신에 대한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의 국세청 고발사실을 보도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미디어오늘과 언론노련 등을 상대로 1백90억원의 손해배상과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소송을 지난해 12월 30일 서울지방법원에 냈다. 손해배상 청구내역은 연합뉴스 100억원, 스포츠조선 50억원, 미디어오늘 10억원과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최문순, 연합뉴스 진병
언론개혁시민연대와 한국기자협회는 88년부터 99년 동안 드러난 언론인 비리를 묶은 자료집 ‘언론인 비리백서’를 발간했다. 비리백서는 지난 88년부터 10여년간 미디어오늘, 기자협회보, 월간 말, 언론노보 및 일간지에 보도된 언론인 관련 비리와 부패관련 기사를 △언론 사주 및 간부 비리 △촌지 사건 △촌지성 해외취재 △방송비리 △사이비 언론 등으로 나눠 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