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일보 12월7일자 4면. 지난 6일 열린우리당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가보안법 폐지안 상정을 두고 동아일보와 서울신문이 7일자에서 "2004년 한국 국회가 1947년 일본 상황과 흡사하다"고 보도하자, 세계일보 기자가 자신의 블로그에서 이를 따끔하게 꼬집었다.동아·서울 "1947년 일본 국회와 2004년 한국 국회 흡사" 동아일보는 7일자 4면 &l
‘견리사의(見利思義)’-기울어 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던진 안중근(1879~1910)의 이 휘호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로움을 보면 의리를 생각한다’는 뜻이다. 비슷한 말로 기원전 8세기에서 기원전 5세기까지 242년에 걸치는 중국의 역사를 기록한 에는 ‘거리사의(居利思義)’라는 글귀가 보인다. ‘이로운 일에 처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