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건설노동조합 비정규 노동자들의 '외로운 싸움'은 아직 진행 중이다. 주류 언론은 비정규 노동자들의 힘겨운 삶에 대해 철저한 외면과 왜곡으로 일관했다. 지난 21일 포스코 본사 건물 농성을 해산한 뒤 일주일이 지났지만 무엇하나 말끔히 해결된 것이 없다. 비정규 노동자를 향한 보수언론, 청와대의 비판 여론몰이만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 사회정책실은 지난
▲ KBS ⓒ 미디어오늘 지난 6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진종철·이하 KBS노조) 9·10대 정부위원장 이취임식에서, 진종철 신임 위원장이 경영진에 대한 강도 높은 투쟁방침을 표방하고 나선 가운데 KBS 내부에서 이에 대한 비판여론이 일고 있다. 진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정연주 사장 취임 이후 팀제 도입을 비롯해 지역국 기능조정 등 여러 조치
대구지하철공사 노동조합 정섭 기술본부장(이하 정섭 기술본부장)의 '자율적 현장 복귀' 호소가 '전원 현장 복귀'라는 주장으로 바뀌어 지역언론에 보도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정섭 기술본부장은 25일 오전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지하철공사 노동조합 기술본부장 정섭'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내용에 의하면 "현 파업의 핵심 지도부와 파업
MBC 최일구 앵커 독특한 진행 1위 2주 연속 사이버세상에서는 ‘어록’이 단연 인기 톱이다. 이번에는 ‘박신양 어록’과 같은 드라마 주인공들의 ‘닭살 멘트’나 ‘김제동 어록’과 같은 개그맨의 얘기가 아니다. 진지하고 엄숙한 줄만 알았던 공중파 방송 뉴스앵커의 발언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대중들에게 ‘먹혔다’. 이른바 ‘최일구 어록’이다. 순위 검색어 1위 최
신재효(申在孝·1812~1884년)의 판소리 여섯마당 중에서 ‘박타령’은 1백 수십년 전 19세기가 아니라 20세기 막바지의 오늘을 그린 것 같다.‘삼국에 유명한 부자’인 놀보의 재산은 원래 ‘공금횡령’으로 된 것이었다. 그의 할아버지 덜렁쇠가 중국 강남 땅에서 가난한 병자들을 돌보는 정부기관인 활인서(活人暑)의 기금 3천냥을 떼어먹고 조선땅으로 도망해와
뿌리를 뽑겠다는 것인가. 언론이 노동계를 향한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이참에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는 의지를 공공연히 내보이고 있다. 언론이 요구하는 ‘버르장머리’는 단 하나, “새로운 노동문화를 만들라”는 것이다.경향 : 노사정은 새로운 노사문화 구축에 다같이 힘써줄 것을 바란다(28일 사설).대한매일 : 구태로 일관하고 있는 노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