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이 연일 ‘김종인 때리기’에 나서고 있다. 반면 언론의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평가는 여당과 온도 차를 보인다. 김 위원장이 지난 19일 광주에 방문해 5·18묘역에 무릎을 꿇고 사과한 이후 여당은 비판 수위를 올렸다. 김 위원장 광주방문에 대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은 여권의 의견을 잘 요약하고 있다. 진정성 부족, 독재정권 참여 이력 등을 비판했다. 우 의원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정말 그분이 우리당 대표를 안 했으면 그 눈물의 진정성을 이해할 수도 있지만 우리당 대표까지 했던 분이 통합당 대표가 돼서
"이 방송국 허가 받았어요?…뭐 먹고 살아?…김어준씨 요즘 방송도 못하고 있는데."(홍준표)"각하 때문에 그런 거 아닙니까."(김어준)"그게 아닐텐데. (김어준씨가)너무 튀게 방송하니까."(홍준표) "방송국에서 저 쓰고 싶은 사람 많아요. 그런데 눈치 보고 있어요.&qu
천안함 침몰 원인을 규명 중인 민·군 합동조사단은 함수 인양에 따른 2차 현장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함체에 대한 접촉 폭발보다
법원이 20일 MBC 관련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내렸다. 법원이 내릴 결론은 크게 두 가지다. 법원은 명예훼손 혐의에...
민주당이 9일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이른바 거대 신문과 삼성 등 10대 대기업이 뉴스 보도를 제외한 방송에 진출하도록 허용하는 언론법 대안을 발표했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 박병석 정책위의장 문방위 전병헌 장세환 최문순 의원 등이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밝힌 언론법 최종안에 따르면, 민주당은 방송법 개정안에
"방청석에서 그렇게 질문하겠다는데도 귀를 닫고 일어서는 공동위원장을 보면서 혹시나 방청하고 있는 시민들을 강의실에 앉아 있는 학생 정도로 생각하는 것 아닌가. 앞으로 이런 식으로 언론관계법도 처리할 것 같은 것이 불길하다"지난 6일 부산 해운대구 시청자미디어센터 앞. 마이크를 든 이호진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 위원장의 또랑또랑한 목소
에 재미있는 현상이 나타났다. 언론관련 7대법에 파업으로 저항했던 언론노조에 대해 사설 및 대표칼럼은 ‘비판’, 기사와 외부기고 칼럼은 ‘지지’ . 즉 이 법안에 대해 사설 등은 ‘찬성’, 기사와 외부 기고는 ‘반대’로 팽팽하게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이 종합부동산세 위헌결정(가구별 합산 과세 위헌 등)에 대한 후속조치로 2006~2007년 세대별 합산 과세방식으로 낸 종부세 가운데 6300억 원을 다음달 15일까지 환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여당 지도부가 올해 안으로 종부세를 바꿀 방침이지만, 개편 방향에 대해선 여당 내에서도 △종부세와 재산세 연계 반대 △다가구 소유제 양도세 인하 반
촛불집회에서 인터넷 여론을 비난한 한나라당이 포털 관련 토론회를 열고 법 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의도연구소, 한나라당 제6정조위원회 주최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건강한 인터넷 문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나경원 제6정조위원장은 "인터넷 문화가 과연 건강하게 이뤄지고 있는가는 의문"이라며 "표현의 자유는 적극
"이명박과 조중동이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있다. 시민의 순수성이 변질됐다고 폄하해놓고 촛불이 점점 더 횃불처럼 되어가니까 이명박과 조중동이 책임을 떠넘기면서 우왕좌왕하고 있다. 다우너처럼 휘청거리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불도저식 행동을 멈추지 않는 한 우리의 행진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31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 연단에 오른 김
"언론 보도 보면 말이 달라 헷갈려요" 최근 쇠고기 관련 신문 보도를 보고 기자에게 물어온 질문 중 하나다. 문제의 원인은 언론이 사실 보도를 제대로 안하는 데 있다. 16일 아침신문에도 편집, 인용 등을 교묘히 해 독자를 혼동시키는 대표적인 기사가 보도됐다. "사골곰탕, 꼬리곰탕,수육과 관련된 부위가 위험 물질에서 제외된 것이다
한나라당의 실력저지로 국회 정무위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신고포상금제 도입'을 핵심으로 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이하 포상금제)도 표류하고 있다. 신문시장의 혼탁을 막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도입된 '신고포상금제'는 15일 처리될 예정이었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이 열린우리당의 개정안에 반대하며 전원 퇴장하고, 16일과 17일 정무위 위원장석을 점거하면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