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동·서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북한은 지난 2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영해 근처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 이날 하루에 동·서해상으로 발사한 미사일은 25발 가량이다. 우리 군은 북 도발에 대응해 공대지 미사일 3발을 NLL 북쪽 해상으로 발사했다. 발사 직후 언론은 일제히 북한의 도발을 보도했다. 미사일 발사 소식을 속보로 보도하고, 북한의 현재 의중과 한국의 대응을 보도하는 기사가 주를 이뤘다. 대다수 언론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과정과 경과, 국방부,
A씨 "최순실은 나쁘지만 그래도 문재인은 안돼" B씨 "맞아요. 문재인이 대통령 되면 불안해서 어떻게 살아. 문재인이 미국하고 등지면 안보 책임질거야! A씨 "그러니까. 그래도 박근혜가 안보는 잘했잖아" B씨 "전작권도 환수 받으면 안되지. 미국한테 밉보이면 어떻게" A씨 "사드도 빨리 배치해야지. 핵무장도 해야돼. 박근혜가 최순실한테 놀아났지만 그래도 안보는 튼튼했어" 인천 부평의 한 식당에서 60대 A씨와 B씨가 소주를 마시며 나눈 대화 내용이다. 둘의 대화는 보수 정당이 줄곧 제기한 문재인 등 야권 후보 안보 불안 프레임...
‘한국의 주권 범위는 휴전선 이남’이라는 일본 방위상의 발언이후 한일 두 나라 간에 파열음이 나오는가 하면 한반도 유사시 국제법적 상황 규정과 대응방안 모색 필요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나카타니 방위상이 지난 20일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북한은 한국의 영토"라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한국
안철수, 박근혜는 이제 차기 대권 후보의 상징이 되었다. 다투어 실시되는 여론조사는 두 사람의 상징성을 더욱 굳혀주고 있다. 두 사람의 상징성은 리더십의 상징성과 같다. 이미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두 사람의 리더십은 차이가 있다.안철수의 경우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하고 회사 직원들에게 주식을 나눠주었으며, 자신의 재산 절반을 사회에 환
들머리에중국은 오는 7월 1일 공산당 창건 90주년을 맞는다. 중국공산당이 걸어 온 간난신고의 상징인 장정(長征) 77돌도 올해다. 또 신중국의 모태가 된 신해혁명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 이기도 하다. 중국공산당은 지금, 오늘의 중국이 있기까지의 이런 기념비적 행사를 계기로 민족단결과 애국사상을 고취시키고 있다.제국주의 열강의 반식민지로 신음하던 옛 중국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은 엄청난 비극이다. 사람의 목숨처럼 고귀한 것이 없다. 우선 그 희생자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동시에 이번 사건이 분단 구조 속의 교류 협력 공간에서 빚어진 비극이라는 점, 금강산 특구 경계선 밖 사고 지점의 국제법적 의미 등을 깊이 있게, 차분히 들여다보고자 한다. 또 다른 비극이 발생치 않도록 교훈을
최근 이명박 정부가 보여주고 있는 이른바 ‘실용주의’ 대북 행보가 남북관계를 과거로 후퇴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18일 민주언론시민연합(공동대표 김서중·신태섭)과 평화통일시민연대(상임공동대표 이장희)가 공동으로 주최한 토론회에서, 이철기 동국대 국제관계학과 교수(평화통일시민연대 공동대표)는 “10년
“당신은 우리 편인가”1979년부터 1990년까지 영국을 집권했던 대처. 그가 영국의 대중들에게 던진 질문은 하나로 요약된다. “당신은 우리 편인가?” 대처는 집요하게 이 질문을 10 여 년 동안 퍼 부어댔다.
괴한 3명, 군부대 총기탈취 괴한 3명이 순찰 중이던 군인들을 흉기로 찌른 뒤 총기를 빼앗아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밤 10시 10분쯤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육군 모 부대 해안 순찰구역에서 민간인으로 보이는 괴한 3명이 순찰 중이던 소초장 권모 중위와 이모 상병을 흉기로 찌르고 총기 2정과 실탄 30발을 빼앗아 달아났다.사건 직후 육군과 경찰은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