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이 논란이다. 표 의원의 발언 취지와 맥락은 무시하고 “잘생긴 경찰관 여학교 배치가 문제”라는 왜곡 보도를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수사가 완료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잘못된 편견을 심을 수 있었다는 발언이었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언론은 5일 국회대정부질문에서 표창원 의원의 발언 중 “여학교에 잘생긴 남자 경찰관을 보내면서 이런 일을 초래했다”는 발언을 떼어 내서 보도했다.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의 선발기준이 인지도와 호감도이기 때문에 잘못된 제도 운영이라는 맥락에서 나온 발언이었다. 5일 오후...
‘메르스는 공기감염 되지 않는다’. 정부와 보건당국이 메르스 한 달 간 내내 강조한 말이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발생 초기 보도 자료에 ‘공기감염 가능성’을 제시했다가 아무 말 없이 ‘공기감염’ 부분만 삭제해 논란이 일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에 대해 “실수”라는
일명 ‘성완종 리스트’가 ‘박근혜 대통령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확대되는 조짐을 보이자 정부와 여당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려고 하는 물타기가 대표적이다. 이어 고인을 모독하는 듯한 발언도 나왔다. 이완구 전 총리의 경우 ‘목숨&rs
'청와대 보안부재' 조선은 빼고 세계는 넣고조선일보는 가판 정치면에 란 기사를 보도했다가 배달판에선 삭제했다. 이 기사의 내용은 8, 9일 청와대가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안교육 내용이 또다시 일부 언론에 유출되자 청와대 '대변인 팀'이 청와대 직원들만 볼 수 있는 내부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