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홍/ 열린우리당의원. ⓒ 이창길 기자 photoeye@mediatoday.co.kr 열린우리당 김재홍 의원이 언론개혁 입법안에 대해 "충분한 당내 토론과정 없이 소유지분 분산 등 핵심적인 알맹이가 빠진 채 법안이 만들어졌다"며 17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김 의원은 당의 법안에 대해 "민주노동당과 공조를 파기하면서까지 협상용 법안을 만들어
유용원 기자(조선일보), '무기'와 '군사'부문에서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할 뿐 아니라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전문기자다. 기자생활 15년째. 한분야만 들입다 파고든 것도 강산이 한번 바뀐 세월이 지났다. '전문기자'라는 타이틀을 내걸만한 대표선수가 흔치않은 한국 언론계에서도 매우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그가 최근 또 하나의 '일'을 저질렀다. 2001년
▲ MBC 최재혁 아나운서 ⓒ 이창길 기자 photoeye@ 한글날인 지난 9일, 각 방송사들이 선보인 한글날 특집 프로그램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MBC의 였다. KBS의 가 민족어로서의 한국어에 대한 역사를 다룬 리포트였다면, EBS의 는
MBC와 SBS의 '보도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6일 SBS 기자협회가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SBS 기자협회는 "언론기관 사이의 건전한 상호 비판과 감시의 차원에서 시작된 SBS의 보도가 시청자의 권익을 무시한 감정싸움으로 변질된 측면이 있음을 인정하고 시청자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SBS 기자협회는 "언론기관
▲ ⓒ이창길기자 / 2004 서울 미국의 이라크 점령과 전쟁에 반대하는 10.17 국제공동반전행동이 이라크 파병 규모 1, 2, 3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는 미국, 영국, 한국을 비롯해서 전세계 곳곳에서 열렸다. ▲ ⓒ이창길기자 / 2004 서울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는 '백만 노동자 행진'이, 영국 런던에서는 유럽사회포럼 폐막 반전행진이 열렸고, 서울 대학
세상은 눈높이에 따라 보이는 모습이 달라진다. 동일한 대상을 놓고 여러 가지 견해나 평가가 가능하다. 그러나 여기에 중요한 전제가 있다. 언론의 자유가 그것이다.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으면 세상을 어떻게 보아야 할지를 통제 당하고, 보이는 모습에 대해 말하는 것도 당연히 규제대상이다. 거기엔 강자의 지침이 따른다. 열린우리당이 내놓은 '신문 등의 기능보
▲ 문화연대 주최로 15일 서울 광화문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지수계발에 관한 토론회. ⓒ 김상만 기자 TV 프로그램의 문화 다양성을 측정할 수 있는 지수 개발에 관한 토론회가 문화연대 주최로 15일 서울 광화문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TV 문화다양성, 질적 평가의 새로운 전망’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 토론회는 문화연대가 추진하고 있는 ‘TV 문화다양성
열린우리당이 15일 신문 시장점유율 제한, 편집위원회 신설, 공동배달제 지원, 경영자료 정부에 신고 등을 골자로 한 '신문 등의 기능보장 및 독자의 권익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하자 조선일보·동아일보·중앙일보가 지면을 통해 반발하고 나섰다. 그동안 여당안이 확정될 때까지 지켜보겠다던 이들 신문사들은 열린우리당의 법안이 나오자 예상대로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가 데이터방송 정책방안 공청회를 열어 정책 기본방향과 T-커머스, 홈쇼핑·데이터방송 채널사용사업자(DP) 선정기준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정책안을 내놨다.KBS1TV·공공채널에선 T-커머스 금지 15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정한근 방송위 방송콘텐츠부장은 △KBS-1TV와 공공채널에 대해서는 T-커
MBC와 SBS의 '보도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SBS가 에서 MBC 관련 기사를 3꼭지 연속 내보내자 MBC가 15일 를 통해 SBS 보도에 대한 반박을 비롯, SBS의 출범 전후에 불거졌던 의혹 등 SBS 관련 기사를 모두 4꼭지나 내보내며 '반격'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MBC 내부에서는 이
조선일보 친일 반민족 행위에 대한 민간법정 판결 피고인: 조선일보서울시 중구 태평로 1의 61명예회장 방우영, 대표이사 사장 방상훈수석검사: 장병화검 사: 조정환, 김동민변호인: 류제성, 김진정희주문1. 피고인 조선일보는 기소된 친일 반민족 언론행위에 대해 모두 유죄이다.2. 민간법정은 피고인 조선일보에게 다음과 같이 권고한다.가. 피고인은 위 유죄로 인정
조선일보 친일 반민족 행위에 대한 공소장 조선일보의 친일 반민족 언론행위에 대하여조선일보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 3월 5일 창간되었다.조선일보는 초창기 친일 자본가 단체 의 주도 하에 예종석, 조진태 등 친일 행위로 치부한 반민족 분자들이 차례로 사장에 올라 신문을 경영하였다. 그러다가 1921년 4월 8일
친일반민족 언론으로 지탄받아온 조선일보(명예회장 방우영·사장 방상훈)에 유죄가 선고됐다. 15일 저녁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친일반민족행위에 대한 민간법정'(이하 민간법정·재판장 이덕우 변호사)은 피고인 조선일보에 유죄를 선고하면서 △유죄로 인정된 사실에 대해 구체적으로 적시해 사죄할 것 △일제강점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
열린우리당이 15일 언론개혁 입법안을 발표한 것은 언론개혁의 공론화를 위한 첫 발걸음을 옮겼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민주노동당도 언론개혁 입법안을 발표할 예정이고 한나라당도 자체적으로 법안을 내겠다는 입장이다. 언론개혁 입법 논의가 그동안 시민사회 중심으로 이뤄졌던 것과 달리 국회차원에서 논의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
국회가 경제정책에 대한 소모적 색깔 논쟁으로 시끄럽다. 먹고사는 일조차 버거운 국민들의 경제 살리기에 대한 요구는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총선 당시 국민 앞에 약속했던 경제 살리기가 아니라 결과적으로 경제 죽이기에 올인하고 있는 것이다.정치권뿐만이 아니다. 일부 신문들 또한 경제단체나 전문가의 입을 빌려 무의미한 싸움을 확대 재생산하는 데 바쁘다. 이들 신
▲ 임종건 서울경제 신임사장 ⓒ 서울경제신문 서울경제신문은 14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한국일보 사장으로 간 이종승 사장 후임으로 임종건 논설실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고 다음주 중 취임식을 갖기로 했다. 서울경제신문의 한 관계자는 “당초 18일에 취임식을 하기로 했다가 다른 대외 행사 때문에 취임식 날짜가 연기됐다”며 “다음주 중으로는 할 것
파업사태 직전까지 갔던 서울문화사(회장 심상기) 노사가 임금인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전국언론노조 일요신문·서울문화사지부(위원장 김지영)는 14일 기본급 5% 인상과 취재지원비 인상에 최종 합의했다. 노조는 이 같은 내용의 임금협상 잠정안을 조합원 찬반투표에 붙여 조합원 76.5%의 찬성으로 임금협상을 일단락지었다. 노조는 이날 노사협상에서 “기본급 5% 인
안종주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가 지난 11일 본지에 기고한 라는 기고에 대해 민주의사회(회장 선욱)가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환자진료정보 유출은 심각한 상황임에도 범좌자 처벌을 위한 개인정보 제공에는 문제가 없다는 주장에는 심각한 오류가 있다는 내용의 반론을 보내왔다. 다음은 선욱 민주의사회장이 보
▲ 중앙일보 10월14일자 1면 중앙일보가 통일부에 이어 국방부에서도 '북 잠수함 폭뢰' 보도로 취재거부 조치를 받는 등 일선 부처와 중앙일보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방부는 15일 브리핑에서 이 날짜 중앙일보 기사와 전날 기사와 관련한 후속보도에 문제가 있다며 중앙
서울지방경찰청과 경기지방경찰청 등이 최근 3년간 민주노동당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수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찰청 산하 공안문제연구소는 민주노동당의 공식문서에 대해 '찬양. 동조'로 감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행자위 소속 이영순 의원은 "2001년 7월부터 2003년 5월까지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 경기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 서울 용산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