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광수 / 객원논설위원·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대학장 북핵 문제를 조율하기 위하여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며칠 전 서울에 다녀갔다. 그는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협의한데 이어,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대사와 만나 ‘어떻게 하면 협상의 질을 향상시킬 것인가를 논의하였다. 필자는 그가 주한 중국대사를 지낼 때 몇 차례 만난 적이 있다. 동갑내기인
한류 열풍이 오래 부는구나했더니 어느새 '독도 돌풍'이 휘몰아친다. '한·일 우정의 해'를 선포했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갑자기 간 곳이 없고 두 나라위의 하늘은 잔뜩 흐려있다. 이번 사태는 일본 쪽 책임이 크다는 것이 중론이다. 일본은 독도영유권문제를 놓고 공세적인 분위기를 띄우려고 안간힘을 쓰고, 기회만 있으면 한국민의 감정을 자극하는데 이번에도 그런 식
한승조 고대 명예교수 ‘기고 파문’에서 ‘사퇴’ 한승조 고대 명예교수의 일본 잡지 기고문 파문이 7일자 신문까지 계속됐다. 일단 신문들은 가판과 배달판 사이에 ‘파문 확산’에서 ‘교수직 사퇴’로 기사를 대폭 수정했다. 신문들은 사설에서는 한 교수의 왜곡된 역사의식을 질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한겨레는 가판 1면에 이
▲ 이헌재 경제부총리 ⓒ 노컷뉴스 이헌재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의 부인 진모씨의 땅투기 의혹이 불거졌음에도 이 부총리가 직접 해명에 나서지 않고 있어 이 부총리의 해명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이 부총리 부인의 땅투기 의혹을 가장 먼저 제기했던 한겨레에 이어 경향신문은 이 부총리쪽이 내놓은 광주 땅의 매매계약서(2003년 10월 체결)가 '허
최근 논란을 빚어온 광화문 현판 교체에 대해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올 광복절이 아니라 복원 공사가 끝나는 2009년에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박정희 죽이기' 시비까지 불렀던 광화문 현판 교체 논란이 잦아들지 주목된다.문화재청장 취임 6개월에 즈음해 게재된 국민일보 7일자 단독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유
국민일보가 '쓰나미 발언'과 '이철우 의원 조선노동당 가입'으로 각각 파문을 일으킨 김홍도 금란교회 목사와 김상철 장로(미래한국신문 회장)의 설교·특강 내용을 교계뉴스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국민일보는 5일자 22면 머리기사로 를 올리고 4일 서울 망우동 금란교
종합주가지수가 5년 만에 1000포인트를 넘어 네 자리수 시대를 열고 경기 호전지표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광고주들도 광고경기의 '봄날'을 예고하고 있다. ▲ 한국광고주협회 홈페이지 한국광고주협회가 신문 TV 라디오 잡지 등 4대 매체의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월 광고경기실사지수(ASI) 전망치가 123.3를 기록했다. 전달 월별
외교통상부가 주한 일본대사의 독도망언과 시마네현 의회의 독도의날 제정 조례안 제출 파문 등 한일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최근 추진해온 장관 방일을 전격 연기하는 등 대일 강경조치를 벌이기 시작했다. ▲ 독도 전경 ⓒ연합뉴스 정부 당국자는 4일 오후 한일관계 관련 배경설명에서 "그간 북핵문제와 한일관계 현안에 관한 협의 필요성에 따라 오는 11일부
▲ 전남일보 사옥. ⓒ전남일보 전남일보가 민주당 이정일 의원의 상대후보 불법도청 사건에 연루돼 검찰조사를 받은 임원식 사장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4일 주주총회에서 결정했다.시민의소리(www.siminsori.com) 보도에 따르면, 전남일보 경영관리본부 관계자는 4일 "주주총회에서 사표수리일자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사표수리 결정이 맞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에
수구세력과 친일세력의 이념적 동질성을 확인시키려는 것일까. 한 보수단체 대표의 충격적인 글이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고려대 한승조(75) 명예교수가 일본 극우성향 잡지에 기고한 글을 통해 일본의 한국 식민지배를 정당화한 사실이 4일 일부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것이다. 한 교수는 일본 산케이신문의 자매지인 극우성향의 월간지 '정론' 4월호에 올린
▲ 장신 연세대 강사 일제 식민시기,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민족지였을까 친일지였을까? 지난해 열렸던 조선일보 친일·반민족행위 민간법정을 비롯해 반세기가 넘은 지금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정체성을 둘러싼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족지 vs 친일지' 논쟁을 '언론의 상업화 (상업지)'라는 다른 각도로 접근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신 연세대
조선일보 별관 강당에서 창간 85주년 기념 행사가 열린 4일. 그동안 창간 100주년이 되는 2020년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공언해 온 방상훈 사장은 미래의 조선일보를 '미디어 중심의 통합 미디어 자산관리 그룹(CCMG-ChosunIlbo Consolidated Media-asset-management Group)'으로 규정했다.여러 콘텐츠를 신문을 비롯한
▲ 조선일보 사옥. 미디어오늘 자료사진 금강산에서 개최된 6·15 남북공동선언 5주년 기념 남북해외 공동행사 준비위원회 결성식에 '풀(pool)기자' 자격으로 취재하려던 조선일보 기자에 대해 북측이 방북을 불허해 해당 기자를 포함한 기자단이 반발하고 있다.남북 민화협은 오는 6월15일로 예정된 '6·15 남북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해외 공동행사'를 앞두고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의 발언과 관련한, 이른바 '행정도시특별법안-과거사법 빅딜' 보도가 한나라당의 내부 분열에 또다른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4일 오전 서울 염창동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는 정세균 원내대표의 발언을 둘러싼 '행정도시특별법안-과거사법 빅딜' 보도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 4일 오전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한나라당 주요당
여야의 '행정도시법-과거사법' 빅딜 논란이 정치권의 쟁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프레시안의 기사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프레시안의 3일 기사로 인해 '여야 빅딜설'에 대한 정치권의 논란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프레시안은 3일 오후 1시32분 정세균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의 기자간담회에 대해 이라는 기사를 내보
전국언론노조 한국일보지부(위원장 임대호)는 지난 2일 성명에서 "장재구 회장이 지난해말 전 사원들과 약속한 증자 불이행 이후 한국일보 회생을 위한 이렇다할 대안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며 "노조는 이에 장재구 회장에 대한 불신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 한국일보 사옥. ⓒ정은경 기자 한국일보노조는 "회사는 1년 전과 다를 바 없고, 바뀐 것이라곤 오직 사원
문화연대와 문화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한국대중음악상의 행사개요와 최종후보발표 기자회견이 3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열렸다. 한국대중음악상은 각 방송사와 스포츠신문사가 주최하는 연말 가요시상식이 주류음악에 편중되고 언론사 기여도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되는 폐해가 지속되자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정된 가요시상식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
경향, 이 부총리 부인 땅 매매 의혹 단독 보도 4일자 경향신문은 이헌재 경제부총리 부인 진진숙씨로부터 경기 광주시 초월면 일대의 부동산을 16억원에 사들인 차모씨가 동생 명의의 7000만원짜리 전세 아파트에 살고 있는 덤프 트럭 운전사로 밝혀졌다면서 새로운 의혹을 단독 보도했다.경향신문에 따르면, 취재팀이 진씨로부터 지난해 초월면 일대 전답 5800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