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결국 자사의 취재윤리 위반 사실을 시인하고 사과를 했다. YTN은 지난달 29일 “김선종 연구원에 대한 취재 과정과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분석 취재 과정에서 일부 부적절했던 점이 드러났으며 이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공정방송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좀더 분명한 사과방송을 냈다. 지난달 4일 YTN 김진두
“짠 냄새, 시큼한 냄새, 매콤한 냄새/ 장 담그는 냄새 코를 찌르네.꽹과리, 방울, 경쇠소리/ 수산물, 뭍의 산물 파는 소리 귀에 시끄러워라.”18세기 중엽 역관출신의 시인 이언진(1740∼1766)은 대도시 서울의 번화한 모습을 이렇게 읊었다(허경진 교수·연세대). 그것은 간장, 된장, 고추장을 담가 파는 장 가게(유장포·油醬鋪)냄새와 오만가지 상품을
지상파방송사 연말 시상식이 시간이 갈수록 본래 취지를 크게 벗어나고 있다. 지상파 3사는 지난 12월 30일과 31일 한 해를 정리하는 각종 시상식을 일제히 열었지만 자사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연기자들과 가수들에게 일종의 ‘보답성’으로 상을 수여하는 경우가 많아 수상의 취지와 의미 모두가 빛을 바랬다는 지적이다. ▲ SBS 연기대상 ⓒSBS 대표적인 것은 대
▲ 신태중 함께하는시민행동 팀장 외국의 다국적 기업 감시 단체인 코퍼레이트 워치(Corporate Watch)는 환경파괴 기업이 환경친화적인 양 광고하는 행위를 ‘그린워시’라고 하며 해당 기업에 불명예상을 수여하고 있다. ‘제초제가 자연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광고한 ICI사는 가장 처음 ‘그린워시’ 상을 수상했고, 포드자동차 회사는 1996년 ‘
▷ (12월28일자) 외 ▶YTN은 왜?=언론은 항상 국민을 대신한 발과 눈, 귀가 돼 국민이 올바르게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존재 이유다. 국민(시민)은 언론사에 그런 역할을 다 하도록 막중한 권한을 쥐어준 것이다. 그런데 MBC가 취재한 후 YTN도 취재를 했고 실험의뢰까지 해
지상파3사, 두 명 사망 뒤에야 보도태도 반전 '씁쓸' 한 평생을 흙과 함께 한 두 농민이 다시 흙으로 돌아갔다. 경찰 폭력에 숨진 고 전용철(46·충남 보령)·홍덕표(68·전북 김제) 농민의 영결식과 노제가 지난 12월 31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에서 열렸다. 11월 15일 서울 여의도 전국농민대회에서 다친 지 한달 보름 만이다. 조선·중앙·동아·세계·문
운전경력 25년에 주행기록 37만 킬로미터. 자칭 ‘프돌이’(프라이드)를 몰고 다니는 레이서가 한 명 있다. MBC 아나운서국 강재형(42·사진)아나운서가 그 주인공이다. 현재 MBC에서 레이싱 캐스터를 하고 있는 그는 살아 있는 중계 방송을 위해 3년 전에 직접 레이서로도 입문한 남다른 경력도 가지고 있다. 수상경력은 아직 미미하지만 3년 전엔 인기상(?
(그림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야구는 축구와 다르다.그렇다고 축구를 폄하하는건 절대 아니다.축구는 공간이 좁던 넓던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운동이다.그러나 야구는 절대 그렇지 않다.적어도 외야 비거리가 100m 이상 되는, 적어도 3000평 이상의 운동장이 있어야 되며개인장비, 팀장비 등등 여러 조건들이 갖추어져야만 할 수 있는게 야구다. 각
여성환경연대,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연합 등 35개 여성단체들은 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7층 환경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우석 교수팀 배아줄기세포의 난자채취 과정에 대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여성단체들은 정부는 난자출처 의혹 및 난자제공 과정, 난자제공자 후유증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47년 3월1일 경찰 발포를 기점으로 7년 간 군·경 토벌대의 집단 학살극이 벌어진 제주4·3사건의 유해와 유적이 발굴·정비된다. 제주도청 4·3사건지원사업소(소장 오문호)는 4일 제주4·3연구소에 의뢰했던 '제주4·3유적 종합정비 및 유해발굴 기본계획'이 제출됨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09년까지 149억7000만원을 들여 19곳의 4·3유적지를 복원
▲ 이주성 국세청장이 지난해 3월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했을 때 모습. 이 청장은 당시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질의를 받고 "언론사도 영리법인이기 때문에 객관성과 공정성 차원에서 조사를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연합뉴스/조보희 기자 지난 2001년 25개 언론사에 대해 일제히 세무조사에 들어갔던 국세청이 5년이 경과한 올해에도 세무조사에 들어갈 움직임
▲ YTN 사옥 YTN이 결국 자사의 취재윤리 위반 사실을 시인하고 사과를 했다. YTN은 지난달 29일 "김선종 연구원에 대한 취재 과정과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분석 취재 과정에서 일부 부적절했던 점이 드러났으며 이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공정방송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좀더 분명한 사과방송을 냈다. 지난달 4
YTN 사과에 침묵하는 신문들 YTN이 3일 저녁, 황우석 교수팀의 제의를 받고 줄기세포 DNA 분석을 의뢰해 '불일치' 한다는 결과를 조사 기관으로부터 통보 받고도 보도하지 않았고, 취재기자가 김선종씨 인터뷰 과정에서 1만 달러를 운반하는 등 취재윤리를 위반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신문들은 MBC 이 취재윤리를 위반했을 때 모
▲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 열린우리당이 새해 초부터 개각 문제를 놓고 홍역을 앓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일 소폭 개각을 했지만 당내 반발에 부딪힌 것이다. 당의 반발 이유는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의 갑작스런 산자부 장관 입각도 있었지만 근본적 원인은 유시민(46·사진) 의원의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 문제였다. 청와대는 2일만 해도 유 의원의 복지부
황우석 교수팀의 언론자문역으로 활동해온 윤태일씨가 줄기세포 진위논란을 취재 중인 MBC < PD수첩>팀에게 사실상 '협박'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MBC < PD수첩> 1월3일 방송 / TV촬영 3일 밤 < PD수첩>은, 윤씨가 주요 고비마다 "방송이 나가면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게다가 이것은 굉장히 다중적인
황우석 교수팀의 윤리문제를 조사하고 있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이 황 교수팀과 대책회의를 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KBS는 3일 '생명윤리위원장, 황 교수팀과 대책 회의'에서 "황우석 교수팀의 윤리문제를 조사하고 있는 양삼승 국가생명윤리위원장이 황 교수팀과 대책회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황 교수의 변호사 자격이
▲ 이진희 한국일보 신임 편집국장(한국일보 제공) 한국일보(사장 이종승) 신임 편집국장에 이진희 부국장이 임명됐다. 임철순 전 편집국장은 1년여의 임기를 마치고 논설주필로 자리를 옮겼다.이 신임 편집국장은 매일경제신문·KBS·세계일보를 거쳐 지난 1991년 한국일보에 입사했다. 국제부 기자를 거쳐 사회부 차장, 주간한국 부장, 스포츠한국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 YTN 홈페이지 YTN이 자사보도를 통해 '지난 11월14일 황 교수팀의 제의를 받고 줄기세포 DNA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판독불가 판정이 나왔음에도 보도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영롱이 DNA 검증했으나 결과 보도 안해 YTN은 3일 저녁 7시 에서 두 꼭지의 리포트를 통해 자사의 황 교수 관련 보도과정에 대한 공정방
지난 12월 30∼31일 방송3사의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이 일제히 개최됐다. '대상'과 같은 주요상의 경우 받을만한 사람이 받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번에도 '공로상' 내지는 '연기자 관리용'에 가까운 '상 나눠주기' 행태가 반복됐다. 앞으로 방송될 자사 드라마 홍보, 사회자의 미숙한 진행 등도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KBS·SBS 공동수상 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