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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처럼 얽혀있고 나비효과처럼 강력해서 이미 수차례 여러 언론이 해당 사건의 일지를 정리한 바 있다. 앞서 언급한 범서방파의 도박장 운영 혐의부터 ‘네이처 리퍼블릭’의 정운호 대표의 도박 혐의, 그로 인한 최유정, 홍만표 변호사 구속, 넥슨과 진경준 게이트로 새롭게 떠오른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비리들. 억지로 맞추기도 힘들겠다 싶을 정도로 다양한 층위의 사건들이 존재했고 그 사건들을 밟고 한 계단, 한 계단씩 올라가니 우리의 대통령이 그 우아한 자태를 서서히 드러냈다. 그 광경을 본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지만 씁쓸하게도...
31일자 아침신문에는 “최순실 안종범 수석이 증거인멸을 하고 있다” “말을 맞춘다” 등 단독보도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비선실세 핵심인 최순실씨가 '현장 반장'에 불과했다”는 보도내용도 충격적인데요. 매번 충격적인 비선실세사태의 끝은 어디까지일까요? 끊이지 않는 ‘최순실 게이트’단독 보도들을 정리했습니다.
2016년 9월 28일 한국에 처음으로 시행되기 시작한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 위반 사례가 강원도에서 나와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일반인의 상식과 새로운 법에 대한 지식을 묻는 사안이며 동시에 청탁금지법 위반관련, 최초로 법원의 판례가 만들어지는 케이스라는 점에서 전국적 관심사가 됐다. 사건의 개요는 A씨가 자신의 고소사건을 맡은 춘천경찰서 수사관에게 시가 4만5000원 상당의 떡 한 상자를 보냈다는 것이다. A씨는 경찰서에서 "개인 사정을 고려해 조사 시간을 조정해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