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내부에서 명예퇴직 소문이 권고사직 방안으로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6일 MBC 임원진 회의에서 자연퇴직자에 따른 인력 충원 문제를 언급했다고 알려진 후 김재철 사장은 30일 MBC 51주년 기념사를 통해 "현재 회사 직원이 1천7백 명 가량 되지만 앞으로 5년 동안 3백 명 가량이 퇴사를 하게 된다"며 &q
“무늬만 객관보도이지 사실상 새누리당 방송이라고 해도 뭐라 항변할 여지가 없어 보였다” 지난 12월 3일자 MBC 뉴스데스크 보도를 분석한 최영재 교수팀(한림대 언론정보학부)의 결론이다. 최 교수팀은 3일자 뉴스데스크의 보도가 보도순서부터 보도내용까지 사실을 왜곡한 보도라고 꼬집었다. 전국언론노조가 발간하고 있는 대선공정보도실천보고
MBC 영상 기자회가 대선 영상 보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 4월 총선 보도에 이어 이번 18대 대선 보도가 최악의 선거보도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MBC 영상기자회는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MBC 뉴스데스크의 여야 후보 선거유세와 관련한 리포트 영상을 분석해 "양적인 면이나 질적인 면에서 모두 의도적인 것으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최신호 기사에 명기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소개 기사 제목을 놓고 벌어졌던 해석 논란이 연합뉴스 내부의 치열한 싸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는 지난 7일 오후 5시 50분경 첫 출고된 기사를 통해 "`타임'은 오는 17일자 최신호에서 `실력자의 딸'이라는
MBC 정치부가 정치부 기자들에게 대선 보도와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보도지침을 통한 통제를 하고 있다는 논란이 예상된다. MBC 정치부 조문기 차장은 10일 정치부 기자들이 볼 수 있는 뉴스 게시판에 대선 후보의 행보와 관련된 스트레이트 기사나 리포트 작성 시 유의할 사항을 제시했다. 조 차장은 게시글에서 "박근혜와 문재인 후보 경쟁 구도임을
MBC PD수첩이 11개월만에 방송을 재개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경영진은 지난 7월 업무 복귀 이후 PD수첩 작가 6명을 전원해고하면서 장기불방 사태를 맞았지만 새로운 작가를 모집해 오는 11일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하지만 한국방송작가협회 차원에서 새로운 작가들을 '시용기자'로 규정해 반발했고 일명 '시용PD'들
MBC가 언론 인터뷰와 지시 불이행을 이유로 기자들을 중징계를 내리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번 징계조치 배경에는 기사 작성 과정에서 데스크와 마찰을 빚고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과도한 징계를 통한 기자들 길들이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MBC의 유일한 시사프로인 시사매거진 2580에 대해서는 PD수첩에 이어 기자들에게 본보기 징계를 내려 입맛에
김재철 MBC 사장이 지역민의 의견 수렴없이 강릉-삼척 지역 MBC 통폐합을 강행하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MBC 경영진은 7일 오후 강릉-삼척 MBC 통합 이사회를 열어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 이사회에서 두 지역 MBC의 합병이 의결되면서 이제 남은 절차는 오는 20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 합병 계획 보고, 28일 강릉-삼척 MBC 합병 주주총회, 내
방송사들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행보를 주관적인 언어로 표현하면서 결국 홍보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영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팀은 KBS MBC SBS YTN OBS 5사의 지난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메인뉴스 대선보도를 분석한 결과 “정당의 선전 언어를 그대로 차용하거나 후보의 입장이 돼서 방송 보도를 하는 사례들
대선 보름을 앞두고 방송사들의 선거보도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홍보뉴스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선거운동 개시 이후 치열한 선거전이 벌어지면서 이 같은 편파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MBC는 특히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홍보 방송이 아니냐는 착각이 들게 할 정도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보도에서 노골적인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MBC 경영진이 국장 부장급 인사를 대거 승진시키고, 파업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타 부서로 전보 조치하거나 교육명령을 연장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김재철 사장 충성파는 보은인사 MBC는 7일로 인사발령을 내면서 국장 부장급 인사 85명을 보직 및 전보 시키고 교육명령을 받은 인사 32명을 전보 조치했다. 특히 한학수 PD 등 이미 3개월 교육명령을 마친 34
서울남부지방법원(제13민사부)이 조능희 전 PD수첩 PD 등 3명이 제기한 징계무효소송을 원고 승소 판결했다. 남부지법은 7일 정직 3개월을 받은 조능희, 김보슬 PD와 감봉 6개월을 받은 송일준, 이춘근 PD의 징계가 무효임을 확인하고 소송 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고 선고했다. MBC는 지난해 9월 5일 "대법원이 형사상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무죄
MBC가 6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TV광고 중 MBC의 명예를 훼손한 부분이 있다며 남부지방법원에 방영중지가처분을 신청했다. 이에 민주통합당은 정치적 의견일 뿐이며 명예훼손 요건이 맞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MBC는 제 18대 대통령 선거 기호 2번 문재인의 TV방송광고 “문재인 TV광고_국민출마 실정 편”에서 “언론장악
대구에 사는 이동규(50)씨는 지난 2월 당황스런 일을 겪었다. 평생에서 경찰 조사를 받을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경찰 수사관으로부터 조사를 받으라는 전화를 받았기 때문이다. 경찰이 이씨를 조사하려는 이유는 이씨가 올린 트윗 때문. 이씨가 올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비판하는 내용의 트윗이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죄에 해당된다는 내용이었다.
중앙일보가 4일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의 대선 TV 토론을 긴급 설문조사해 세 후보 중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토론을 제일 잘했다는 결과를 내놨지만 설문조사 결과 방식을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은 4일 저녁 8시30분부터 10시까지 집전화을 통해 '편의표집' 방식으로 표본을 선정해 집계 과정에서 가중치를
2012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대선 후보 TV 첫 토론회 시청률이 20% 후반대를 기록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유력한 수단으로 TV 토론이 떠오르면서 대선 막판 주요 변수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저녁 8시부터 9시 55분까지 KBS1, MBC, SBS 대선 후보자 토론회 1차
18대 대통령 선거를 불과 2주일 앞둔 상황에서 유권자의 눈이 TV토론회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느 대선 때보다 부동층의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앞으로 있을 TV 토론회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지배적이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TV토론이 줄어들면서 도대체 무엇을 보고 후보를 찍느냐는 하소연도 나온다. 유권자들이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어떻게 돕느냐에 따라 이번 대선의 향배를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가 돕는다면"이라는 전제를 달고 여론조사를 실시했더니 문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는 결과가 나온 것도 주목된다.한겨레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김재철 MBC 사장이 노사 관계를 안정시키겠다면서도 시청률 등 경영전반에 대한 하락을 MBC 노조 탓으로 돌렸다.김 사장은 30일 MBC 창사 51주년 기념사를 통해 "노사관계를 더욱더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하지만 8시로 옮긴 뉴스데스크의 성적과 관련해 "전투병들이 60~70% 정도 투입된 가운데 뉴스가 만들어지고 있
출범 1년을 맞은 종합편성채널의 성적표는 방송의 선정성과 편파성에서 단연 두드러졌다. 개국 첫날부터 종편은 편파방송을 하겠다고 예고라도 한 듯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치켜세워 논란이 일었다. 박 후보를 비친 화면에 ‘형광등 100개를 겨 놓은 듯한 아우라’는 TV조선의 자막 문구는 종편의 미래를 예견한 대표적인 문구가 됐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