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홍보팀에 따르면 박 회장은 트위스티발 주최 측의 요청을 수락해 오는 30일 5명의 경매 낙찰자와 저녁식사를 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자신의 트위터(@solarplant)에 "저녁 값은 제가 내겠습니다. 당근 ㅋㅋ"라고 수락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박 회장과의 저녁식사 경매는 25일 행사 현장에서 진행되고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인데 낙찰금은 자선단체인 컨선월드와이드에 전액 기부된다.
▲ 김주하 MBC 기자의 트위터. | ||
얼리어답터로 알려진 박 회장은 평소 트위터에서 거침없는 언변을 과시해 두산 홍보팀을 당황케 한 적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이 직접 불특정 다수와 스스럼 없이 이야기를 하니 홍보팀이 늘 긴장을 하는 건 당연한 일. 박 회장이 아이폰을 극찬하면서 두산과 삼성의 관계가 틀어졌다는 이야기가 나돌기가 했을 정도다. 한편, 김주하 MBC 기자도 자신의 트위터(@kimjuha)에 "와 저도 참여해도 되죠?"라며 참여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