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광 전국언론노조 경향신문지부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현 노조위원장인 한대광 후보는 지난 10~11일 이틀 동안 진행된 제 25기 경향신문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77.75% 찬성율로 당선됐다.

투표권이 있는 언론노조 경향신문지부 조합원 398명 가운데 346명이 참여해 269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77표, 무효는 0표였다.

투표율은 86.93%로 성원 기준인 재적 조합원 과반수(199명)를 훌쩍 넘겼다. 찬성률 77.75% 역시 당선 기준인 ‘투표자의 과반수’에 부합한다.

한 당선인은 지난 2016년 12월 치러진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당선돼 임기 2년을 채우고 연임에 도전했다. 2000년 경향신문에 입사해 시청팀장, 사건팀장, 정책팀장, 경향비즈팀장 등을 지냈다.

▲ 한대광 전국언론노조 경향신문지부장.
▲ 한대광 전국언론노조 경향신문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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