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담배 가격이 80%나 올랐죠. 덕분에 지난해 정부 세수가 4조원 늘었습니다. 담배 피우는 사람들을 애국자라 부를 만하죠. 끊었다 다시 피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지 올해는 담배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고 합니다. KT&G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357억원. 이 가운데 4283억원을 배당으로 주주들에게 나눠줬군요. 외국인 주주 비율이 57% 정도니까. 2441억원이 외국으로 빠져나갔군요. 이래저래 담배 한 대 피우고 싶어지는 현실입니다. 이 카드뉴스는 특별히 미디어오늘 김도연 기자에게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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