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5월 한국 방문
2007-04-19 이선민 기자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SBS 주최로 다음 달 말 열리는 ‘서울디지털포럼’ 참석 차 한국을 방문한다. 5월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서울디지털포럼 2007-미디어 빅뱅! 세상을 바꾼다’(http://seouldigitalforum.
org)에는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을 비롯해 앤 스위니 디즈니-ABC 사장, ‘롱 테일’ 저자 크리스 앤더슨, 엘리 노엄 콜럼비아대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글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 래리 페이지와 함께 ‘구글 3인방’으로 불리는 슈미트 회장은 30일 오전 인터넷 기술이 미디어에 가져올 변화와 미래사회의 비전에 관해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한국 방문이 처음인 슈미트 회장은 기조 연설 이후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앤 스위니 디즈니-ABC 사장은 31일 오찬 특별연설을 통해 거대 복합 미디어 그룹의 현주소와 미래를 설명할 예정이고, USA투데이의 전 사장 겸 발행인인 톰 컬리 AP통신 사장은 조찬연설을 통해 올드 미디어가 나아가야 할 바를 제시할 방침이다.
포럼 첫날인 29일에는 미디어 학계의 석학 엘리 노엄 콜럼비아대 교수를 비롯,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 세미나 ‘한미 FTA가 미디어 시장에 주는 영향’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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