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블룸버그 손잡았다…금융 콘텐츠 '글로벌 머니 클럽' 런칭

"국내 주요 증권사 앱에서 매일 블룸버그 뉴스와 중앙일보 인사이트 볼 수 있어"

2025-09-26     박서연 기자
▲2025년 창간 60주년을 맞은 중앙일보.

중앙일보와 블룸버그 미디어가 손잡고 프리미엄 금융 콘텐츠를 국내 주요 증권사 앱에 선보인다.

중앙일보는 지난 23일 블룸버그 미디어와 프리미엄 금융 콘텐츠 서비스 ‘글로벌 머니 클럽(Global Money Club, GMC)’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글로벌 머니 클럽’은 하나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앱에서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투자자들은 증권사 MTS 앱에서 매일 블룸버그 뉴스와 중앙일보 인사이트를 볼 수 있다.

▲중앙일보 글로벌 머니 클럽.

먼저 블룸버그 기사와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중앙일보는 “매일 엄선된 블룸버그 뉴스의 한국어 독점 인터뷰, 글로벌 보도,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중앙일보 기자들이 여기에 투자자 관점의 해설을 더해 주요 의미와 시사점을 짚어준다”라고 밝혔다.

중앙일보 기자들이 직접 제작하는 ‘글로벌 머니 클럽’(GMC) 리포트, GMC 키워드, GMC 구루는 단순한 기사 제공을 넘어, 투자 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분석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중앙일보는 “글로벌 머니 클럽은 블룸버그의 글로벌 보도력과 중앙일보의 로컬 전문성을 결합해 미국 증시를 탐색하는 한국 개인 투자자들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했다.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는 “글로벌 머니 클럽은 블룸버그의 탁월한 글로벌 저널리즘을 한국 투자자들에게 가장 가치 있는 방식으로 전달하는 동시에, 중앙일보가 현지 맥락을 더해 성공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라며 “블룸버그와 중앙일보의 강점이 결합할 때, 한국 투자자들은 의사결정을 이끄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

카렌 살츠서 블룸버그 CEO는 “글로벌 머니 클럽을 통해 블룸버그의 세계적 수준의 뉴스 보도를 한국 투자자들에게 시의적절하고 현지에 맞는 형식으로 제공해, 개인 투자자들이 오늘날의 역동적인 시장을 헤쳐 나가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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