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부산일보 사장-논설위원 오랜 경험

1997-03-17     미디어오늘







지난 1일 취임한 부산일보 김상훈(61) 사장은 31세의 나이에 논설위원부터 시작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그후 줄곧 논설위원으로 언론계 생활의 대부분을 보냈다. 김사장은 취임사에서 당면한 3대 위기를 지적했다.

김사장이 지적한 3대 위기란 △경영상의 안정적 기조가 흔들리고 있다 △지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고 있다 △선후배, 동료간 공동체 의식이 메말라 있다 등이다. 김사장은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보다 사원들이 주인의식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사범, 동국대 졸업 △67년 대구일보 입사, 논설위원 △73년 부산일보 논설위원 △94년 주필 겸 상무이사 △95년 전무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