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생활 미디어 '핀치' 4년 만에 서비스 종료
2016년 10월 창간, 오는 6월25일 종료
2020-05-22 정민경 기자
여성 생활 미디어를 표방한 ‘핀치’가 4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22일 핀치는 6월25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알렸다. 핀치는 2016년 10월 만들어졌다. 여성 이야기를 주로 다루며 유료 구독 매체에 도전했다. 핀치는 4년 간 콘텐츠 1649개를 발행했다.
정세윤 핀치 대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더 많은 여성의 말, 더 많은 여성의 삶을 위해 2016년 문을 열었다”면서 “당시 강남역 여성 혐오 살인 사건이 있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무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찾은 것이 핀치”라고 밝혔다.
이어 “쉬운 여정은 아니었으나 후회하지 않는다”며 “핀치를 꾸려오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이미 빛나고 있는 여자들과 협업하고, 그들의 말을 기록으로 남기는 일은 지치지 않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서비스 종료 후에도 핀치 콘텐츠는 공개 아카이브 형태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