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JTBC 네이버 구독자 100만명 '소소한 기쁨'
JTBC·중앙일보 연달아 기록, 중앙그룹 "신문·방송사 중 처음, 그만큼 이용 선호도 높아"
2019-01-11 손가영 기자
중앙일보와 JTBC가 각각 신문, 방송사 중 처음으로 네이버 모바일 채널서비스 구독자 100만명을 넘었다.
중앙일보는 지난 8일 네이버 채널서비스 구독자 100만명을 넘기며 JTBC에 이어 두번째로 빠른 구독율을 보였다. JTBC는 지난달 20일께 서비스대상 44개 언론사 중 최초로 구독자 100만명을 초과했다.
네이버는 지난 8일 '100만 이용자의 선택, 모바일 메인 언론사 편집판 100만 이용자 구독 달성을 축하드린다'는 문구가 적힌 기념패를 중앙일보에 전달했다.
네이버 모바일 채널 서비스는 독자가 구독할 언론사를 직접 선택하고, 해당 언론사가 편집한 기사를 메인 화면에 볼 수 있도록 하는 뉴스제공 서비스다. 2017년 10월부터 도입됐다. 대상 언론사는 종합일간지 10개사, 인터넷·IT지 11개사, 방송·통신사 14개사, 경제지 9개사 등 44개다.
중앙그룹 측은 "네이버 이용자들이 어떤 브랜드를 선호하는지가 해당언론의 뉴스 소비량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라며 "중앙일보 구독자가 신문사 중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는 건 중앙일보에 대한 네이버 이용자 선호도가 그만큼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