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만화협회, 남북평화 염원 전시회 개최

김일성 사망부터 올 해 남북정상회담까지 나온 시사만화 60편…경향, 한겨레, 국제신문 YTN 등 화백

2018-12-20     박서연 기자

전국시사만화협회(시사만화협회, 회장 권범철)가 오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창성동 갤러리 자인제노에서 남북평화를 염원하는 전시회 '온다, 온다, 온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994년 김일성 사망부터 2018년 남북정상회담까지 발표된 시사만화 모두 60여 편을 시기별로 감상할 수 있다. 시사만화협회는 2018프랑스 생쥐스트르마르텔 국제시사만화살롱에 출품한 20여 점도 함께 전시했다.

▲ 사진= 최재용 YTN 화백

참여작가는 권범철(한겨레), 최재용(YTN), 서민호(국민일보), 손문상(프레시안), 김용민(경향신문), 서상균(국제신문), 서동진(경남도민일보), 유동수(경기일보), 정윤성(새전북신문), 김홍기(기호일보), 장봉군(전 한겨레) 등이다.

▲ 사진= 김용민 경향신문 화백

권범철 시사만화협회 회장은 "남북관계 역사를 시사만화를 통해 따라가다 보면 평화와 남북대화의 가치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과거 남북관계를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활용했던 이들의 민낯을 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사만화협회는 21일 오후 6시에 갤러리 자인제노에 '2018 시사만화상 시상식'도 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