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의총 '김성태 물러가라' 몇번 나왔나

비공개로 진행예정이었던 한국당 의원총회, 김성태 원내대표와 김무성 의원 후퇴 요구 목소리 쏟아져

2018-06-29     정민경·이우림 기자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자유한국당의 내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홍준표 한국당 당대표는 물러났지만, 김성태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혁신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꾸리는 중인데요. 초선과 재선 의원 중심으로 김성태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선거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한다는 의견이 끊이지 않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가 계속 당권을 잡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게 훗날 복당파 좌장인 김무성 의원의 당권장악에 디딤돌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자유한국당의 내홍은 계속되고 있다. 28일 진행된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는 김성태 원내대표와 김무성 의원의 후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셌다. 사진=이우림 기자

비공개로 진행예정이었던 28일 의원총회에서는 계속해서 김성태 원내대표와 김무성 의원의 후퇴를 요구하는 의원들 목소리가 울려펴지면서 사실상 공개회의가 됐습니다. 미디어오늘이 영상으로 한국당 의원총회를 보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