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패권, 반기문 뜨고 김무성 지나
[아솎카드] 친박 주도 반기문 대망론 다시 주목… 박원순 "4대강 40조원, 청년에 투자했으면"
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새누리당 대표 이정현, 보도지침 벌써 잊었나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 신분으로 KBS에 보도지침을 내렸던 이정현의 당대표 선출에 언론이 일제히 "호남 출신 첫 여당대표"라고 화답했다
부당한 전기요금을 돌려달라는 집단소송에 5500여명이 참여
열대야가 이어지는데도 산업부는
하루 4시간만 사용하면 괜찮다는 해명을 내놔 분노를 더해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한겨레 <[김동춘 칼럼] '외부세력' 없는(?) 성주와 이대>
이대의 '느린 민주주의'를 지켜볼 작정이다.
그들의 발랄한 행동에 박수를 보내면서
그들이 동문과 한 몸이 되기보다는 같은 처지에 있는 다른 대학생들과 손을 잡는 날을 기다린다.
한겨레 김동춘 칼럼
2.한겨레 <[세상 읽기] 전기중독 사회 / 이원재>
한국은 전기를 많이 쓴다. 유럽과 비교할 때 산업용 전기는 싼 편이다.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 전기를 덜 쓰는 건축기술도 부족하다. 정말 더운 시기에 쓸 휴가도 부족하다.
한겨레 이원재 칼럼
3. 경향신문 <[공감]억울한 남성, 더 억울한 여성>
동기 남학생이 군대에서 '피 같은' 젊은 시절을 '허비'하는 동안, 여성은 한 발 먼저 취업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린다. 남성들은 대체로 이 짧은 기간의 불리함을 성역할 변화의 '전부'로 인지한다.
홍찬숙 서울대 여성연구소 객원연구원 경향신문 칼럼
[오늘의 말말말]
1. "이명박 전 대통령께선 40조원을 강바닥에 쏟으셨다. 그 돈을 청년에 투자했으면 공짜 등록금에, 대입 기념으로 아파트도 한 채씩 줄 수 있었을 것"
- 박원순 서울시장
2. "에어컨 하루 4시간만 틀면 '요금폭탄' 없다"
- 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전기요금 누진제 때문에 에어컨을 제대로 틀지 못한다는 지적에
3. "쑨양은 소변이 보라색"
- 리우 올림픽 출전중인 쑨양(중국)의 과거 금지약물 복용 전력을 두고 프랑스의 수영선수 카미유 라코르의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