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경북 칠곡에 배치된다"

[아솎카드] 수도권은 요격 범위에서 벗어나… 여소야대 국회는 20대가 만들었다?

2016-07-05     이우림 기자

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20대 투표율 급상승, 여소야대 청년이 주도

20대 전반 투표율 45.4%에서 55.3%, 20대 후반은 37.9%에서 49.8%

중앙선관위 "투표율 집계 시작된 15대 총선 이래 20대 투표율 최고치" 

투표율 상승 이끈 사전투표, 사전투표율 19세와 20대에서 가장 높아


2. '면책특권 폐지'로 번진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조응천 더민주 의원의 허위폭로, 새누리 "면책특권 없애자" 주장

야당 "면책특권은 대통령, 행정부 견제하는 국회 권한"

여소야대 방어해야 하는 새누리, 공세 펴야하는 야당 입장 엇갈려


3. 사드, 칠곡에 배치된다?

동아일보 "한미공동실무단, 경북 칠곡 일대 최적지로 결론"

군사적 효용성, 환경 영향, 비용 등 고려한 결과

정작 수도권은 사드 요격 범위에서 벗어나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경향신문 <[단독]'비정규직은 아파도 출근' 통계로 입증>

비정규직, 정규직보다 병결 경험 4~43% 가량 적어

아픈데도 참고 일하는 프레젠티즘 경험은 비정규직이 정규직보다 20~61% 높아

"고용이 불안한데 아파서 쉴 경우 임금이 더 떨어지기 때문"


2.국민일보 <[기획] '목숨 담보' 값 0원… 차별받는 그들>

위험한 일 하는 노동자의 최후수단인 위험수당, 비정규직은 못 받는다

법정 수당 아닌 임의수당이라 안 줘도 그만

에어컨 수리기사들, 위험수당 얼마인지도 몰라


3. 중앙일보 <[단독] 새누리 55% "법인세 인상"…당론과 차이> 

국회의원 정책‧이념조사, 새누리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법인세 점진적 인상"

김무성, 유승민, 서청원, 나경원 등 친박 비박 모두 '점진 인상론'

더민주 74.1% "반드시 인상" 국민의당 51.5% "점진적 인상"


[오늘의 말말말]

1. "언행에 신중을 기해달라"
- 김종인 더민주 대표, 4일 비대위 회의에서 허위폭로로 논란 빚은 조응천 더민주 의원에게 경고

2. "최근 언론 보도를 보면 같은 실수를 범했음에도 여당 의원에게는 관대하고 야당 의원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하는 논조가 있다"
-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 4일 의원총회에서 여당보다 야당에 엄격한 언론 보도 비판

3. "구조조정, 정치적 공방의 대상이 아니다"
- 박근혜 대통령, 4일 국무회의에서. 서별관 회의 둘러싼 논란을 정쟁으로 취급하는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