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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영상 살려내…구본홍은 사퇴" 누리꾼 화났다
"돌발영상 살려내…구본홍은 사퇴" 누리꾼 화났다
YTN 시청자게시판 800여건 "힘내세요" 격려글…다음 <아고라> '돌발영상 살려달라' 7780명 서명

구본홍 YTN 사장의 전·현직 노조 간부 무더기 해고 조치와 이에 따른 <돌발영상> 불방 사실이 알려지자 YTN 게시판과 다음 <아고라> 등에서 누리꾼들이 "구 사장 사퇴" 요구와 "힘내라"는 격려의 글을 쏟아내고 있다.

9일 오후 5시 현재 YTN 홈페이지의 '시청자 의견'란에는 구 사장의 무더기 해고와 <돌발영상> 불방 사태에 대해 비판과 격려의 글이 800여개 가량 게시됐다.

   
  ▲ 9일 5시현재 YTN 홈페이지 시청자의견 게시판.  
 
누리꾼들 "YTN 노조힘내세요…돌발영상 살려내라…구본홍 사퇴하라" 시청자게시판 폭주

누리꾼들은 게시판에서 "YTN 노조 대한민국 최고 지성입니다"(아이디 ando) "YTN! 힘내세요!!!" (nuigence) "돌발영상 살려내시길 바랍니다"(ssh249611) "낙하산 구본홍 물러가라!"(dream4473) 등 구본홍 사장의 사퇴와 돌발영상 부활을 촉구했다.

아이디 nuigence는 YTN에 대해 "다른 공중파들이 연예인들 한 떼를 불러다 놓고 수다나 떨고 아니면 짝짓기나 하는 등 쓰레기같은 방송을 할 때, 와이티엔은 언론의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공영방송이 아니고. 공중파가 아니라고 우습게 말하는 여당 정치인의 더러운 입을 지켜보자니 울화통이 터진다. 다 포기해도 와이티엔만큼은 포기할 수 없는 우리의 참 언론"이라고 격려했다.

아이디 amadope는 "YTN 노조분들 덕택에 희망도 본다. 힘들지만 열심히 살아가겠다"며 "고맙다. 힘내라. 끝까지 응원할 것"이라고 지지했다.

아이디 lty6283는 "왜 눈물 나게 하느냐"며 "외롭지 않게 싸우십시오!!! 당신들은 외롭지 않습니다"며 "당신들 때문에 YTN에 회원가입했습니다. 제가 할수 있는건 마음속 기도밖에 없지만, 힘내세요"라고 했다.

다음 <아고라>서도 '돌발영상 살려주세요' 7786명 서명

지난 8일 임장혁 팀장의 정직 등 제작진이 모두 중징계를 받은 YTN <돌발영상>이 불방 결정된 직후 다음 <아고라> 이슈청원란에 게시된 "방영중단된 YTN 돌발영상을 살려주세요"라는 코너엔 오후 5시 현재까지 7786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 9일 오후 5시 현재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 이슈청원란에 게시된 '돌발영상 살려주세요'의 서명자 수.  
 
한편, YTN <돌발영상> 제작진은 8일 방송된 프로그램 끝에 공지문을 내 "<돌발영상> 제작진에 대한 사측의 해고와 정직 조치로 <돌발영상>이 당분간 방송되지 못한다"며 "빠른 시일 안에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영된 <돌발영상>은 '블랙 코미디'라는 제목으로 국회 문화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YTN 사태'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인 장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마지막 편'을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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