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박근혜·안철수 대선 캠프에서 일한 표철수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캠프에 ‘방송토론 총괄특보’로 합류했다. 

홍 후보는 지난 22일 “앞으로 있을 방송토론에 대비하기 위한 인사”라며 표 전 부위원장 영입소식을 알렸다. 

▲ 표철수 전 방통위 부위원장
▲ 표철수 전 방통위 부위원장

 

표 전 부위원장은 KBS 정치부 차장, YTN 보도국 부국장 출신으로 방송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때는 박근혜 캠프에서 활동한 후 김문수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2012년 대선 때는 안철수 캠프에 소통자문단장으로 합류했고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이후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2016년 총선에선 국민의당 후보로 경기도 남양주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2017년 7월 국민의당 추천 몫으로 방통위 상임위원이 됐다. 

지난 16일 대선 예비후보들의 첫 TV토론을 진행한 국민의힘은 23일 경제, 26일 정치, 28일 통일·외교·안보, 10월1일 교육·사회·문화·복지, 10월5일 종합분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컷오프(4명) 결과는 10월8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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