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의 조국 부녀 일러스트 부적절한 사용 논란은 단순 실수였을까? 실제 미디어오늘 기자들이 과거 사진이나 이미지를 기사에 첨부할 땐, 최대한 기사 내용과 비슷한 이미지를 검색해 찾아 넣는다. 미디어 오물오물(6월 25일 녹화분)에선 정상근 진행자가 이번 일러스트 사용 과정이 단순 실수라고 보기 어려운 지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담당 기자는 일러스트 목록에서 여성 1명, 남성 3명이 등장하는 이미지만 보고 기고문 내용은 모른 채 이를 싣는 실수를 했다”는 조선일보 사과문 내용을 보면 일러스트 제목이나 설명이 없었던 것처럼 읽힌다. 하지만 정상근 진행자는 “일러스트 목록에 이미지 설명 정도는 있지 않았을까”란 의구심을 던진다. 반면 출연자인 박서연 기자는 많은 언론사의 이미지 관리 허술함을 들어 실수일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답을 아는 사람은 일러스트를 직접 고른 기자밖에 없는 상황. 결국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답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 오물오물 영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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