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오물오물] 혐오·협박 메시지에 메일함 보는 게 두려운 기자들
[미디어 오물오물] 혐오·협박 메시지에 메일함 보는 게 두려운 기자들
기자 혐오 대응 문제도 차별금지법 제정 논의와 맞닿아

드라마에서도 기자를 기레기로 부르는 게 당연하게 됐다. 소위 사이비 언론만의 문제가 아닌 이름 있는 유명 언론사도 어뷰징을 반복하고, 선정적인 기사와 왜곡 보도로 신뢰를 잃어 버린 사이 기레기란 단어는 보통명사가 됐다. 기자는 공공의 적이 돼가고 있다. 그렇다고 기자에 대한 혐오가 용인돼야 할까? ‘미디어 오물오물’에선 노지민 기자가 이런 욕 먹을 만한 주제를 다뤘다. 해외에서 벌어지는 소수자에 대한 혐오가 소수자인 기자에 대한 혐오로 더욱 중첩돼 나타나는 과정과 영국의 대응 방식을 다뤘다. 또 국내에선 기자들이 기레기로 불리게 되는 과정을 짚으면서도, 기자를 비판하는 영역과 혐오를 분리하는 논의 진행 과정을 살펴봤다. 기자에 대한 혐오가 소수자 옹호 기사를 쓴 기자에게 더욱 쏟아지는 문제는 결국 차별금지법 논의와도 맞닿는다는 진단은 새겨들을 만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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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안됨 2021-06-19 14:37:19
전혀 공감이 되지 않네요

가짜뉴스 양산하고
선택적 정의에 기반한 뉴스 쏟아내고
사주의 이익에 부합되게 기사쓰고
정의와 시대정신에 둔감한 기자사회에 대한 반성은
없는 이런 대담은 허무한 거예요

기자사회에 대한
내부의 자정과 비판없으면 거의 무의미합니다

바람 2021-06-19 22:02:13
일본강점기에 목숨을 걸고 정보를 전달하는 기자들은 어디 갔는가. 반대로 말하면, 지금 기자들은 정부세금(언론 집단 세습 : 정부 언론 기관) 노리고 기사 쓰고 있는 것인가. 정의의 기사인 척하기 위해서 기자 하는 것인가. 그냥 일반 기업에서 일하라. 어디 국민 세금 쓰면서, 자기와 자기 집단만을 위해 기사 쓰는가. 나는 그대들이 정말 부끄럽다.

ㅉㅉ 2021-06-20 02:44:05
기더기들이야말로 사회를 혐오로 범람하게 만드는 일등공신인데.
버스기사 여론몰이해서 사회적으로 매장하고 아무 책임 안지고 그런일 계속 반복하는 살인적 기더기들을 왜 혐오하면 안되는지.
적어도 기더기들이 외국인이나 소수자 같은 온갖 대상에 대한 혐오를 선동하지 않는다면 몰라도. 왜 기더기들만 혐오 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