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 파견 검사로 활동한 바 있는 이규원 검사가 하어영 한겨레 기자에게 2019년 ‘윤석열 별장 접대’ 보도의 취재원이 자신이냐고 공개 질의했다. 이규원 검사는 ‘김학의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씨 면담 보고서를 과거사 진상조사단 파견 근무 당시 왜곡 작성해 언론에 흘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언론플레이 의혹과 논란은 검찰과 언론의 관계가 정권의 성향과 관계없이 비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디어 오물오물(정상근 리턴즈)에선 김도연 기자가 나와 검사가 기자에게 “이거 아무도 몰라, 단독이야” 하고 던져주면 과연 검증이 가능한 상황인지 짚어봤다. 수사-기소권을 행사하는 검사가 언론에 단독을 던져주는 방식이 아닌 공개 브리핑의 필요성도 살펴봤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