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함께재단과 리영희재단이 우수 다큐멘터리 작품을 공모한다.

제7회를 맞은 우수 다큐멘터리 지원 공모 사업은 지난해부터 두 단체가 공동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공모에서는 서재권 독립PD가 선정돼 제작비 1000만원을 지원받았다.

두 단체는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립영화감독, 독립PD, 개인제작자, VJ 등 개인 다큐멘터리 제작자를 대상으로 우수 다큐멘터리 작품을 공모한다.

▲ 뉴스타파함께재단과 리영희재단이 우수 다큐멘터리 작품을 공모한다. 사진=리영희재단
▲ 뉴스타파함께재단과 리영희재단이 우수 다큐멘터리 작품을 공모한다. 사진=리영희재단

올해 공모는 ‘리영희재단 기금’과 ‘뉴스타파 기금’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리영희재단이 지원할 작품은 “리영희 사상 핵심인 진실 추구, 휴머니즘, 자유 등 정신을 계승하는 작품”이다. 뉴스타파함께재단이 지원할 작품은 “시사성, 시의성, 탐사성이 높은 작품”이다.

뉴스타파 측은 “뉴스타파 기금은 시사성, 시의성, 탐사성이 높은 작품을 지원작으로 선정한다. 작품을 완성하면 뉴스타파 ‘목격자들’로 방송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 발표는 6월 중순. 지원을 받을 경우 오는 12월31일 전까지 완성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리영희재단은 “우리 사회 현안을 깊이 있게 천착하는 영상매체 필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기존 매체들은 제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1인 미디어를 비롯한 독립 저널리스트들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관련 활동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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