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나은 인재를 뽑고 싶은 건 어느 기업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신입사원을 뽑는 과정에서 약자일 수밖에 없는 지원자들에게 모든 것을 걸고 두 달 동안 채용되지도 않은 회사의 인턴을 하라는 것은 정당할까? 그리고 그런 채용 절차를 거치는 곳이 평소 공정을 얘기하는 언론사라면 더욱 논란이 일 수밖에 없다. ‘미디어 오물오물(정상근 리턴즈)’에선 박서연 기자가 중앙일보·JTBC의 8주 인턴쉽 전형이 어떤 문제를 가졌는지 조목조목 짚었다. 특히 인턴 생활을 거친 후 최종 합격 여부를 가르는 임원 면접 일정을 잡아 놓으면 두 달의 인턴쉽 기간이 지원자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언론사 지망생들의 얘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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