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을 유도하기 위한 단독 경쟁에서 시작된 오보와 추측 기사에, 피해자 고려 없는 받아쓰기식 네이밍, 가해자에 서사 부여하기, 생방송 중 포토라인에 선 피의자에게 던진 선정적인 질문. 살인자 김태현 관련 각종 보도엔 언론의 총체적인 문제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미디어 오물오물’ 에선 박서연-금준경 기자가 세 모녀 살인사건’이란 사건 명칭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짚어보고, 김태현 보도에서 쏟아진 클릭 유도 속보 경쟁 속에 탄생한 무책임한 보도들을 살펴봤다. 또 생방송 포토라인에서 기자들이 던져야 할 질문에 어떤 고민이 담겨야 하는지도 짚어봤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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