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기 전국언론노동조합 뉴시스지부장에 조성봉 기자가 선출됐다. 조 지부장은 11기 지부장에 이어 연임한다.

조성봉 후보는 지난 4~5일 이틀 동안 진행된 제12기 전국언론노조 뉴시스지부장 선거에서 96.8% 찬성률로 당선됐다. 투표는 모바일로 진행됐다.

▲조성봉 제12기 뉴시스지부장.
▲조성봉 제12기 뉴시스지부장.

투표권이 있는 언론노조 뉴시스지부 조합원 가운데 125명이 참여해 121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4표, 무효는 0표였다.

조 지부장은 지난 2011년 11월 뉴시스 사진영상부에 경력 기자로 입사한 15년 차 기자다.

조 지부장은 “노조는 지부장과 집행부, 대의원만이 아니라 우리 조합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이 부족하고 어렵더라도 더 나은 뉴시스를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 조합원 한분 한분의 이야기를 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지부장은 출마 선언 당시 △기자들의 실질임금 상승 △뉴시스에 맞는 임금체계 수립 △데스크 평가제 실시 △세종시 주재에 대한 지원 확보 △내근직 기자들 복지 향상 등을 이뤄내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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