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요 일간지 아침 신문엔 고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 소식이 이 전 회장의 생전 모습과 함께 1면을 덮었다. 많은 언론사가 이건희 회장의 혁신과 세계 1등이라는 키워드에 맞춘 사진을 골랐다. 하지만 한겨레 1면 사진은 달랐다. 1면 사진 한 컷 만으로도 이건희 회장의 공로 뒤에 있는 부정적인 면도 함께 봐야 한다는 느낌을 주는 사진을 골랐다.  금준경 미디어오늘 기자가 아침 신문 1면 사진의 선택에 따라 느껴지는 의도를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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