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

이 회장은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후 6년 동안 투병했다.

이 회장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아들이다.

1987년 삼성그룹 경영 승계 이후 27년여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25일 오전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이에 조화와 조문은 정중히 사양하오니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연합뉴스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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