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가 반드시 밝혀내겠다. 바로 잡지 않으면 안되겠다.” 문군옥(71)씨가 숨진 아들의 눈을 손으로 감기며 생각했다. 경마장에서 말을 타고 있어야 할 아들이 병원 영안실에 누워 있었다.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는 동안에도 말 한마디가 머리에 박혔다. “아들의 죽음은 억울한 타살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 고 문중원 기수(40세 사망)를 기억하는 동료들도 같은 생각이다. 부산경마공원은 문 기수 사망 전에도 말 관계자 6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누군가 또 죽는다”는 말은 흔히 나왔고, 한 직원은 문씨에게 “문중원이 죽을 게 아니라 제가 죽으려고 했는데”란 말까지 했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미디어오늘은 문중원 기수의 유족과 전·현직 동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고 문중원 기수 기숙사 방에서 발견된 유서 원본 일부.  자필로 "이거 내가 쓴거 맞아요. 혹시나 프린터 한거라 조작됐다 할까봐. 글씨가 엉망이라. 진짜 행복하게 살고 싶었는데. 부디 날 아는 사람들은 행복했음 좋겠다"고 남겼다.
▲고 문중원 기수 기숙사 방에서 발견된 유서 원본 일부. 자필로 "이거 내가 쓴거 맞아요. 혹시나 프린터 한거라 조작됐다 할까봐. 글씨가 엉망이라. 진짜 행복하게 살고 싶었는데. 부디 날 아는 사람들은 행복했음 좋겠다"고 남겼다.
▲고 문중원 기수가 동기 기수 방 앞에 둔 유서 복사본. 마사회가 유서를 폐기할까 우려한 심정이 드러난다.
▲고 문중원 기수가 동기 기수 방 앞에 둔 유서 복사본. 마사회가 유서를 폐기할까 우려한 심정이 드러난다.

 

마사회 유서 폐기할까 복사본까지 쓴 기수

문 기수는 지난해 11월29일 새벽 5시20분 부산경마공원 기숙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자신의 방 화장실에서 연탄을 피웠다. 사망 추정시각은 새벽 2시께. 그는 맞은 편 동기 A씨 방문 앞에 자신의 노트북과 유서 복사본을 뒀다. 출근한 A씨가 유품을 본 즉시 그의 방으로 가 사망을 확인했다. 유서 원본이 놓인 책상에는 관리비 연체 고지서 두어 장도 나뒹굴고 있었다.

“늦을 것 같으니 먼저 자.” 사망 4시간 전 문 기수는 아내에게 카톡을 보냈다. 이날 그의 일상은 평범했다. 새벽 5시 출근해 말 훈련을 마치면 오전 9~10시. 집에 돌아와 아침을 먹고 8살 난 딸과 5살 아들 등·하교를 돌봤다.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놀다 들어온 그는 저녁에 동료 기수 장모님 장례식을 간다며 오후 5시 집을 나섰지만 장례식에 가지 않았다. 그는 저녁 6시 부산경마공원에 들어간 후 나오지 못했다.

“마사회 놈들을 믿을 수가 없어서. 유서가 없다 하면 이거(복사본) 꼭 광용형한테 전해주라.” 문 기수는 혹시라도 유서가 은폐될까 복사본을 준비했고 유서 끝에 자필로 이렇게 썼다. 광용형은 문 기수가 평소 의지한 말 관리사 고광용 공공운수노조 부산경남경마공원지부장이다.

새벽 6시 비보를 듣자마자 기숙사로 달려간 고 지부장은 한동안 넋을 잃었다. 고 지부장은 2017년 말 관리사 2명이 목숨을 끊었을 때도 사건 대응을 했다. 고 지부장은 “중원이 방 벽에 기대 유서를 읽었다. 말 그대로 몸이 굳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하염없이 눈물만 났다. 건물 밖에서 울고 있는데 노조 관계자가 나를 발견하곤 ‘정신차려라. 문제해결 안 할 거냐’며 혼을 내 경찰 조사를 받으러 갔다”고 말했다.

유서는 명확했다. 문 기수는 처음에 “도저히 앞이 보이질 않는 미래에 답답하고 불안해서 살 수가 없다”고 썼다. 그리고 A4 3장에 걸쳐 조교사 부당지시를 참을 수밖에 없는 기수의 열악한 상황과 마사회의 심사 비리 의혹을 고발했다. 기수 생활이 고통스러웠던 그는 조교사가 되기 위해 어렵게 면허를 땄으나 마방(마굿간)을 빌려주는 마사회의 ‘마사대부’ 심사에서 계속 떨어졌다. 그런데 그 과정이 공정치 않고 부산경마본부 고위 간부와 가까운 조교사만 계속 합격했다는 것이다. 2021년, 2022년에도 마찬가지란 소문이 기정사실처럼 현장에 퍼졌다. 문 기수는 “더는 못하겠다”고 썼다.

▲서울 세종대로 고 문중원 기수 시민분향소 옆 고인의 시신이 안치된 운구차. 사진=김용욱 기자.
▲서울 세종대로 고 문중원 기수 시민분향소 옆 고인의 시신이 안치된 운구차. 사진=김용욱 기자.
▲고 문중원 기수 49재 모습. 사진=공공운수노조
▲고 문중원 기수 49재 모습. 사진=공공운수노조

 

불안한 생존권, 기승 못하면 수입 절벽

문 기수는 데뷔 당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뛰어난 선수였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그는 평균 복승률 25%로 경기 5번 중 1번은 1·2위를 했다. 인성도 좋아 조교사, 말 관리사, 기수 할 것 없이 그를 좋아했다. 전직 기수 B씨는 “경마장에서 중원이를 욕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는 건 누구든 동의할 거다. 착실하고 사람한테 잘하고 남에게 민폐 안 끼치려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2008년께 큰 시련이 왔다. 조교사가 지시대로 말을 타지 않았다고 한동안 그를 말에 태우지 않았다. 기수가 어떤 말을 훈련시키고 경주에서 탈 지는 조교사 결정에 달렸다. 이때 문 기수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을 아내와 고 지부장 모두 봤다. 고 지부장은 “울면서 힘들다고 여러 번 토로했고, 새벽 1시까지 조교사 집 앞에서 기다려서 매달리고 무릎 꿇은 적도 있는데 ‘너 필요없으니 가’란 답만 들었다”고 말했다.

두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하나는 부당함 자체였고 다른 하나는 수입이었다. 기수와 조교사는 개인 사업자 간 계약인 ‘기승계약’을 맺지만 실제론 조교사의 권한이 막강하다. 조교사 눈 밖에 나는 순간 불이익을 받기 쉽다. 예로 ‘순위권에 들 수 있는 말을 3등 밖으로 빼라’는 지시를 거부하면 기수는 이후 말 탈 기회를 박탈당하거나 문제 있는 말이 배정받곤 한다.

고 지부장은 “중원이도 처음엔 ‘난 조교사가 죽으라면 죽을거야’라고 말했지만 이후엔 어떤 지시라도 따라야 하는 상황을 무척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문 기수는 “부당 지시가 싫어서 마음대로 타버리면 다음엔 말도 안 태워주고, 어떤 말을 타면 다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목숨걸고 타야만 했다. 비가 오던, 태풍이 불던, 안개가 가득 찬 날에도 말 위에 올라가야만 했다”고 유서에 적었다.

부산경마공원 기수에게 말은 생존권이다. 기수 수입이 말 타는 횟수와 직결된다. 수입엔 조교료(말 훈련 수당), 경주 상금(1~5위 상금), 경주 기승료 등이 있다. 조교료는 적으면 120만원 선 고정급에 훈련한 말 수만큼 더 지급되고 기승료는 두 당 12만원이다. 기수는 한 주에 적으면 0마리, 많으면 10여 마리까지 탄다. 한 주에 1~2마리 경주만 뛰고 상금을 받지 않으면 200만원도 벌지 못한다.

그러나 기수의 최저 기승 횟수나 소득을 보호하는 안전망은 전무하다. 서울경마공원은 ‘부가순위상금’이란 명목으로 서울기수협회에 일종의 지원금을 준다. 서울기수협회는 이를 통해 말을 타지 못하는 기수도 한 달 300여만원을 벌 수 있게 보전한다. 이 지원금은 부산엔 없다. 마사회가 정한 ‘선진경마’ 시스템 때문이다. 성과 보상 경쟁을 심화시켜 경마 성적을 끌어올리는 취지다. 결국 마사회가 설정한 구조 속에서 조교사가 기수 생존권을 좌지우지할 수 있게 됐다.

▲고 문중원 기수 시민분향소에 문 기수의 딸이 쓴 편지가 놓여 있다. 아래 사진은 분향소 옆에 설치된 펜스에 걸린 동료의 편지. 사진=손가영 기자.
▲고 문중원 기수 시민분향소에 문 기수의 딸이 쓴 편지가 놓여 있다. 아래 사진은 분향소 옆에 설치된 펜스에 걸린 동료의 편지. 사진=손가영 기자.

 

‘돈 있고 빽 있어야 조교사되냐… 앞이 보이지 않는다’

“저는 정말 좋은 조교사가 될 겁니다. 부정지시하지 않고 관리사에게도 잘하는 1등 조교사요.” 문 기수는 이를 계기로 조교사가 되기로 마음먹고 가족들에게 말했다. 그는 직후 사비를 들여 6개월 간 호주 연수도 다녀왔고 영국·일본 단기 연수도 갔다. 필기시험에 합격하려고 새벽조교 마치면 바로 독서실을 가 밤 11시에야 돌아오는 힘든 생활도 반복했다. 그땐 지인도 일절 만나지 않고 공부에 집중했다. 조교사는 그의 삶의 희망이었다.

2015년 조교사 면허를 땄다. 그러는 사이 승률은 점차 떨어졌다. 예상된 결과기도 했다. 기수는 한번 말을 못 타면 악순환에 빠진다. 조교사들 간 ‘쟤 태워주지 말라’는 소문도 돌고, 성적이 낮은 말을 주로 타게 되면서 승률이 더 떨어진다. 기량을 보일 기회, 훈련 횟수, 수입이 다 같이 줄면서 심리적 위축도 커져 하향세 굴레에 갇힐 수 있다. 2007년 294번이나 경주에 나간 그는 호주 연수를 간 2008년엔 98번 기승했다. 21.1%를 찍던 복승률도 5.1%로 줄었다.

문제는 조교사가 된 이후다. 고 지부장은 “중원이가 2015년 자격증을 따곤 더 비참해졌다. 기수도 아니고, 조교사도 아닌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경쟁 조교사가 될 기수에게 굳이 말을 더 태우려 하지 않는 경쟁심도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말 탄 횟수가 현저히 줄었다. 2014년 294번 출전했다면 2015년 215번, 2016년 238번으로 줄었다. 2018년엔 140회, 2019년엔 123회까지 줄었다. 사망하기 전 2년 간은 일주일에 1~2번, 많아야 3번 말을 탔다.

마사회의 ‘마사대부 심사’는 희망이 절망이 된 계기다. 조교사는 자격증을 따도 바로 개업할 수 없다. 마주로부터 위탁받은 말(최소 24마리)을 관리하고 훈련할 마굿간을 마사회로부터 빌려야 한다. 이 심사가 마사대부 심사다. 부산공원 조교사 정원은 33명이다. 자리는 기존 조교사가 퇴직하는 등 자리가 비어야 난다. 면허는 있지만 개업을 못한 조교사만 17명이 더 있다.

“중원이는 정말 발로 뛰면서 열심히 준비했다. ‘그만 좀 해’라고 다른 조교사가 핀잔을 줄 정도였다.” 최소 24마리 말을 모으는 게 마사를 대부받는 기본 요건이었다. 고 지부장과 문 기수는 ‘형식상이 아닌, 우리가 개업하면 진짜 받을 수 있는 말을 받으러 가자’며 함께 십수번 부산과 제주를 오갔고 마주 30여명을 섭외했다.

합격은 ‘소문’대로 됐다. 부산 경마장엔 조교사 자리가 나올 때마다 이번엔 누가 된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돈다. “부산경마본부 모 간부랑 매일 술 마시고 밥 먹는다”거나 “모 간부랑 15년 지기”라는 식으로 특정 조교사가 거론된다. 2018년 두 자리가 생겼을 때 모 간부와 친한 조교사 2명이 소문에 거론됐고 합격했다. 2019년 6월 1명 공고가 났을 때도 조교사 1명이 거론됐다. 공고 직후 ‘예비 발탁’이라는 이름으로 갑자기 한 자리가 더 늘자 또 다른 조교사가 ‘간부와 아주 가깝다’며 언급됐다. 이 2명이 합격했다. 4명 모두 특정 간부와 깊은 친분이 있었다.

이상한 점은 3~10년 전에 면허를 따 계속 시험을 보는 조교사가 있는 반면 합격자 4명은 심사 6개월~1여년 전에 면허를 땄다. 4명의 평균 발탁 기간은 1년 6개월이고 나머지 조교사들 평균 면허 적체 기간은 4년 2개월이었다. 문중원 기수도 심사 당시 면허 적체 기간이 3~4년이었다.

심사는 정량평가(만점 80점)와 정성평가(만점 20점)로 이뤄졌다. 정량평가는 응시자 대부분 만점을 채웠다. 문제는 정성평가였다. 심사위원 7명 중 2명이 외부인사, 5명이 마사회 직원이었다. 문 기수는 외부위원 평가에서 합격자와 점수 차가 거의 없었지만 내부위원 평가에선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면허 딴 지 7년 된 사람도 안 주는 마방을 갓 면허 딴 사람한테 먼저 주는 이런 더러운 경우만 생기는데. 그저 높으신 양반들과 친분이 없으면 안되니 (중략) 이럴 거면 조교사면허는 왜 준 건지. 오랜 시간 노력하고 그 어려운 시험을 치르고 면허를 받은 건데 마방을 받으려면 그 자격이 있는지 또 시험을 봐라. 이것부터가 말이 안 되는 거 아닌가? (중략) 내가 좀 아는 마사회 직원들은 대놓고 나한테 말한다. 마방 빨리 받으려면 높으신 양반들과 밥도 좀 먹고 하라고.” 유서 내용이다.

“기수 한 명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느냐”

소문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경마장엔 2021년, 2022년 합격할 기수까지 구체적으로 거론됐다. “그때부터 이 아이가 마음을 먹은게 아닌가…” 문씨가 말했다. 고 지부장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구나’가 된 거다. 여기서 (미래를) 놔 버린 게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암담한 조건은 더 있었다. ‘기수’와 ‘민주노총’이다. 부산경마공원 간부는 ‘기수 출신은 바로 뽑지 않겠다’며 문 기수에게 말 관리사로 전향하라고 말했다. 기수가 조교사가 되는 경우가 있었기에 불합리했다. 자기 원칙에 따라 강직하게 살았던 문 기수는 “그럴 수 없다. 기수는 조교사가 될 수 없는 관례를 내가 만들면 내 뒤의 사람들이 힘들다”며 거부했다.

문 기수는 민주노총 조합원이었다. 2017년 말 관리사 2명이 사망했을 때 말 관리사 조합원들은 재발방지책을 마련해라며 80여일 파업했다. 문 기수도 그때 노조에 가입했다. 고 지부장은 “마사회는 민주노총 조합원을 눈엣가시처럼 여길 거다. 조합원 조교사를 뽑겠느냐”고 말했다.

문 기수는 심사 탈락 4개월 후 목숨을 끊었다. 4년 간 상위권에 있던 인기 기수가 갑자기 말을 타지 못하고 기수의 불안정한 삶에 힘들어하면서 조교사를 준비했다. 조교사 준비 동안 성적도 차츰 떨어져 기승 횟수도 줄었다. 어렵게 조교사 면허를 땄으나 마사대부 심사가 남아 있었다. 심사엔 최선의 노력보다 다른 힘이 작용하는 듯 보였다. 2번 연속 떨어졌고 다음 해도 기약할 수 없었다. ‘개인사업자’ 기수를 보호하는 특별한 안전망도 없었다.

▲지난 22일 고 문중원 기수의 아내 오은주씨와 아버지 문군옥씨가 미디어오늘과 인터뷰를 하는 모습. 사진=김용욱 기자.
▲지난 22일 고 문중원 기수의 아내 오은주씨와 아버지 문군옥씨가 미디어오늘과 인터뷰를 하는 모습. 사진=김용욱 기자.

 

구조 개선 없인 '제 8의 문중원' 또 나와

유족과 노조가 마사회 책임을 묻는 이유는 이 모든 관계가 마사회가 만든 시스템에서 굳혀졌기 때문이다. 상금(소득), 휴일 등 기수의 노동조건은 경마시행규정 등 마사회 규칙에 따라 정해진다. 경쟁 체제 중심의 부산경마공원은 서울공원처럼 생계비 보전을 위한 지원금도 기수협회에 주지 않는다. 마사회는 마사대부를 통해 조교사도 강력히 통제한다.

기수들이 문제 제기할 통로도 없다. 마사회는 해마다 한 번씩 기수 면허를 갱신하고 징계를 내리면서 기수들을 통제한다. 전직 기수 C씨는 “기수들의 최고 불만은 마사회의 ‘고무줄 잣대’일 것”이라며 “투명한 원칙없이 마사회 직원들이 멋대로 징계권을 휘두르는 사례를 안 본 기수가 없을 정도다. 기수를 포기하지 않는 한 이의제기는 못한다. 찍히니까”라고 말했다.

문제가 마사회가 정한 구조에서 비롯됐다면 해결할 열쇠도 마사회가 돌릴 수 있다. 유족은 문중원 기수의 사망을 구조적인 문제로 보고 전면적인 제도 개선을 요구한다. 마사회는 상금 분배율을 조정하거나 공정한 표준 기승계약서를 마련하는 식으로 세부 운영 방침 개선안만 꺼내고 있다. 20년 넘게 방관한 기승계약서의 불공정 문제는 문 기수가 죽고 나서야 검토하기 시작했다. 유족 측은 “근본적인 개혁이 아니면 제 8의 문중원이 나온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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