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이 6월6일(현지 시간) 전당대회 대의원 과반수를 확보함으로써 민주당 대통령후보로 사실상 확정되었다. AP통신은 클린턴이 확보한 2383명 가운데 당연직 슈퍼대의원 571명은 자체 집계한 것이라고 밝혔으므로 그가 넘어선 ‘매직 넘버’가 아직 공식화되지는 않았다.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 측은 오는 7월의 전당대회에서 슈퍼대의원 표를 압도적으로 ‘빼앗아 올 가능성’에 기대를 걸며 패배 선언을 하지 않고 있으나, 미국의 주요 매체들은 다음 대선이 민주당 클린턴 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단정한 지 이미...
6․4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뜨거운 감자인 정당공천제 폐지문제로 정치권이 바쁜 연초를 맞고 있다. 이달 말까지 선거 룰을 합의해야 하는데 여야는 이제야 겨우 서로의 안을 확인해가는 상황이다. 지난 18대 대선 당시 여야 공히 폐지를 약속한 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문제에 대해서도 여야는 여전히 이해득실을 따지며 논쟁중이다. 여야 합의로 설치된 국회 정치
신문·방송 겸영 허용, 신문 지원 기금 삭감 등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언론정책에 대해 지역 언론과 시민사회에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대구 경실련·참여연대 등 대구지역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은 한나라당의 7개 미디어관계법 개정안에 대해 지난 22일 성명을 내어 “역사를 거스르는 악법”이라
한나라당이 발의한 7대 미디어 관련법 개정안을 저지하려는 시민사회계의 움직임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고사위기에 몰린 지역언론계에서도 이에 힘을 보태는 목소리를 잇달아 내고 있다. 전북지역미디어공공성위원회는 22일 발표한 성명에서 과거 이명박 대통령이 “비가 올 때는 우산을 빼앗지 말아야 한다”고 한 발언을 거론하며 “이 대통령
송덕호(43·사진) 마포FM 방송본부장은 “4년째 방송을 하면서 공동체라디오는 풀뿌리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매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며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실은 시범사업자에 대한 방송제작 지원금과 방송권역 확대를 위한 출력증강 모두 불안정한 상
4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날은 고성과 몸싸움 속에 파행으로 마무리 됐다. 2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 민주당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재건축초과이익환수법’, ‘동북아역사재단법’ 등 6개 주요 민생법안을 통과시켰다. 1일 오전만 해도 민생법안 처리가 불투명했지만 사회권을 위임받은 김덕규 국회부의장이
5·31 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언론이 지방선거 특집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여야 정당 역시 각 당의 지도부 선거를 마무리하면서 사실상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열린우리당은 '지방권력 심판론'을, 한나라당은 '노무현 정권 심판론'을 지방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삼아 선거 주도권 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 "지방선거에서 지방권력
문화관광부가 꾸리고 있는 '미디어렙 소위원회'의 논의내용은 솔직히 걱정된다. 6월1일자 'PD연합회보'에 따르면, 문화부가 최근 방송광고TFT 산하에 '미디어렙 소위원회'를 구성, 방송사는 배제한 채 민영미디어렙 설치를 기정사실화한 광고대행 업무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미디어렙 소위에선 '1공영(KBS MBC EBS) 1민영(SBS 지역민방)
‘1등 신문’을 자처하는 조선일보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들불처럼 번져나가는 ‘안티조선’ 운동에 민주노총,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금융노련 등 대중조직들이 대거 가세, 2001년 한국사회의 지형을 바꾸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제2의 6월항쟁’이라고 불릴 정도의 범국민 사회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는 ‘안티조선’ 운동. 왜 그들은 지금 조선일보를 거부
바른지역언론연대가 한국언론재단과 함께 주관하고 국회 문화관광위원회가 후원한 특별세미나가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풀뿌리민주주의의 발전과 지역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장호순(순천향대학교 신문방송학) 교수와 차재영(충남대 언론정보학)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여야 문광위 위원과 각 지역신문의 발행인, 편집국장이 참여한
정보기술이 발전하면서 탄생한 지구촌 최대의 정보통신망인 인터네트는 풀뿌리 민주주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터네트가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은 먼저 언로의 확대라고 볼 수 있다. 중국의 천안문 사태때 중국인민들의 언로를 봉쇄하기 위하여 신문과 방송매체를 통제하였던 중국당국은 인민들이 팩스를 이용하여 세계각지로 천안문 사태의 소식을 알리는 데에는 속수무책이었
오는 6월 27일에는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의원 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의 개막이다.지방자치제란 권력구조가 중앙집권적 형태에서 지방분권형태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하며 내용면에서는 위로부터의 의사결정방식이 밑으로부터의 지역주민 의견중시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따라서 지방자치제는 정치겙姸쫨문화등 사회전반에 대해 국민이 올바른 판단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