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는 눈을 주위로 돌릴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최소 투자로 최대 이윤을 추구하는 곳이잖습니까. 언론사 경영과는 괴리가 있는 부분이죠.”지난 5일 서울 중구 아시아경제에서 미디어오늘과 만난 김효진 전국언론노조 산하 아시아경제 노조위원장은 “이러한 구성원들의 우려를 키스톤PE 측과 현상순 신임 아시아경제 회장도 인식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사모펀드 키스톤PE, 아시아경제 최대주주로지난달 아시아경제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키스톤PE가 최대주주에 오르면서 회장도 교체됐다. 키스톤PE는 지난해 직전 아시아
“목표는 명확합니다. 아시아경제를 1등 경제신문으로 만드는 것이죠.”현상순 신임 아시아경제 회장(61)은 29일 미디어오늘과 서울 중구 아시아경제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언론 경영은 재무적 성과로만 말할 수 없는 것이고 결국 핵심은 사회적 영향력을 높이는 것이 언론 경영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키스톤PE가 아시아경제 최대주주에 올랐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모펀드가 언론사 최대주주가 된 첫 사례다.최대주주가 바뀌자 아시아경제는 세간의 관심과 우려를 한 몸에 받았다. 사모펀드가 투자자 자금 운용과 수익 창출을 주목적으로 하는 만큼 ‘매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키스톤PE)가 사실상 아시아경제 최대 주주에 올랐다. 사모펀드가 국내 언론 최대 주주에 오른 첫 사례다. 이에 아시아경제 내부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언론 정체성’을 잃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키스톤PE, BW 행사 시 최대 주주 오른다키스톤PE는 20일 자신들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키스톤다이내믹제5호투자목적회사’가 KMH 관계사 레저플러스에서 보유 중이던 아시아경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했다고 공시했다.키스톤PE가 해당 BW를 행사할 경우 아시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