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방통위는 23일 과천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영방송과 차별화되는 공영방송 책무를 규정하고 그 이행을 담보할 수 있는 공영방송 협약제도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제도를 도입하면 KBS는 앞으로 재허가 대상에서 벗어난다. 방통위는 이와 함께 “KBS의 신속‧정확한 재난정보 제공을 위해 재난전문채널을 시범 서비스하고, 국지적 재난에 대한 효율적 대응을 위해 지자체와 협업을 강화하는 등 재난방송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영방송 운영 기반 마
자신의 연인을 둔기로 내리친 40대 남성 A씨가 항소심에서 형이 가중됐다. 언론들은 이 사건에 주목했다. A씨가 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주인공 장대호의 범행을 모방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정작 언론들은 A씨가 어떻게 장대호의 범행 모방을 할 수 있었는지는 외면했다. 단순히 “장대호 회고록을 참고했다”라고만 보도했다. 장대호 회고록이 극우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를 통해 알려지고 무분별하게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단 한 곳만 보도했다.‘장대호 회고록’ 모방 범죄에 쏠린 눈A씨의 항소심 소식은 25
이동통신사들이 가입자 유치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한 ‘서킷 브레이커’ 자율 도입을 논의 중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보조금 ‘불법’ 기준을 27만 원에서 상향 조정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보조금 규제를 풀고, 사업자들은 영업비용을 줄이는 방향이다. 영업 제한과 영업비용 유연화로 &lsq
“제조사 보조금을 규제하겠다는 게 법안의 핵심이다. 삼성이 개거품을 물고 달려들고 있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의 말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그리고 새누리당이 삼성의 반발에도 ‘단말기 유통법안 개선법(안)’(5월 27일 발의)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마케팅비를 줄여 영업이익으로 돌리려는 이동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