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뉴탐사 강진구 기자 등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전주혜 의원은 “어제 한 유튜브 방송에서 대표적 가짜뉴스인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재탕하여 방송했다”며 “국민의힘은 무관용 엄정 대응 원칙에 따라 관련자들을 형사고발하겠다.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관련자 조사, CCTV,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 객관적 자료에 의해 허위사실임이 밝혀졌음에도, 정체불명의 녹취록을 재탕하여 한번 더 허위사실을 적시한 것은 매우 악의적”이라는
법원은 김건희 여사의 사생활, 이른바 ‘쥴리’ 의혹을 주장했다가 기소된 안해욱 전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증거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없다고 봤다. 이미 한차례 검찰 단계에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는데 이번엔 검찰이 무리하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던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이화송 서울중앙지법 형사공보판사가 2일 미디어오늘에 전한 안 전 회장의 구속영장 실질심사 결과를 보면, 이민수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청구된 안 전
원고 : 이성권.피고 : 주식회사 시민언론더탐사.사건 :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주문 : 法 “피고는 판결 확정일로부터 3일 이내 정정보도문(①·② 사실 관련)을 게재하라. 원고의 나머지 청구를 기각한다. 소송비 중 40%는 원고가, 나머지는 피고가 각 부담한다.”선고일 : 2023년 11월8일.1심 재판부 : 부산지방법원 민사11부 재판장 전우석, 목명균, 이상언 판사.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유튜브 매체 ‘더탐사’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더탐사는 지난해 11월
회사를 강탈당했다며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최영민 공동대표를 상대로 신주발행 무효확인 및 총회결의 취소 등 경영권 소송을 제기한 정천수 전 대표가 1심에 이어 2심도 승소했다.서울고등법원 민사16부(부장판사 김인겸 이양희 김규동)는 26일 정 전 대표가 주식회사 ‘시민언론 더탐사’(옛 ‘열린공감TV’)를 상대로 낸 신주발행 무효소송 항소심에서 더탐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고(정천수) 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유지했다. 지난해 8월 더탐사가 강 대표에게 발행한 보통주 5300주는 무효라는 것이다. 서울고법은 정 전 대표가 더탐사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맡은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권순일 전 대법관과 고교‧대학 동문이고 같이 근무한 인연이 있어 특수관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입장을 내놓았다.이화송 서울중앙지법 공보관(판사)은 22일 미디어오늘에 보낸 SNS메신저 답변에서 백현동 개발 특혜의혹, 쌍방울 대북송금 대납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대표의 영장 실질심사를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았으며, 심사일정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열리는 것이 맞는다고 밝혔다.이 공보관은 유 부장판사가 심사를 맡게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에 MBC(문화방송), 가장 불신하는 언론매체에 조선일보가 각각 선정됐다. 시사IN(시사인)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실시한 2023년 신뢰도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로 MBC(18.7%)를 선택했다(1순위 기준). KBS(14.2%), JTBC(6.6%), TV조선(6.3%), 조선일보(4.4%) 등이 뒤를 이었다. MBC는 지난해(7.5%)보다 2배 이상 상승했고 최근 10년간 MBC 신뢰도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가장 신뢰하는 방송매체’를 묻는 질문에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사생활 관련 방송을 내보낸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 더탐사’(더탐사) 측을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더탐사 측은 “‘쥴리 의혹’은 수사기관을 통해 명백하게 허위사실로 밝혀진 바 없다”고 반박했다.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희 여사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버 강진구, 박대용, 안해욱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11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미디어법률단은 더탐사의 지난달 26일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와 제보자X 지아무개씨가 수억 원의 보도 용역 계약을 맺은 사실이 공개돼 이목을 모으고 있다. 계약서를 놓고 저널리즘 윤리에 부합하느냐는 질문부터 회계 불투명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까지 갑론을박이 한창이다.더탐사는 경향신문 출신 강진구 기자가 대표로 활동하는 진보 성향의 유튜브 채널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겨냥한 ‘청담동 술자리 의혹’, 김건희 여사 ‘쥴리 의혹’ 등을 제기해왔다.제보자 지씨는 뉴스타파와 MBC 등 언론에 윤 대통령 및 검찰에 관한 각종 제보를 해왔던 인물이다. MBC가 보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 더탐사’ 운영진이 지난 7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정천수 전 열린공감TV(더탐사의 옛 회사명) 대표는 지난해 9월 강진구·최영민 더탐사 공동대표와 박대용 더탐사 사외이사를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7일 이 사건을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에 송치했다. 경찰은 형사소송법에 따라 범죄 혐의가 있다고 인정되면 지체 없이 검사에 사건을 송치해야 한다. 정 전 대표는 열린공감TV 발행 1만주 가운데 51%(나머지 49%는 최 대표 지분)를 소유한 자신을 축출하기 위해 더탐
회사를 강탈당했다며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최영민 공동대표를 상대로 신주발행 무효확인 및 총회결의 취소 등 경영권 소송을 제기한 정천수 전 대표가 1심서 완승했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민사부(재판장 안복열)는 지난 4일 정 전 대표가 주식회사 ‘시민언론 더탐사’(사명 변경 전 ‘열린공감TV’)를 상대로 낸 신주발행 무효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지난해 8월 더탐사가 발행한 보통주 5300주 발행은 무효라는 것이다.재판부는 정 전 대표가 더탐사를 상대로 낸 총회결의 부존재 확인 및 취소소송에서도 원고 승소 판결했다. 지난해
경찰이 더탐사에 대해 17번째 압수수색을 벌이자 더탐사 측은 “언론사 재갈물리기용”이라고 비판했다. 시민언론 더탐사는 지난 22일 는 입장문을 통해 “경찰이 오늘 새벽 더탐사 대표이사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지난해 8월 이후 17번째 압수수색”이라며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에 따른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이유로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그동안 이태원참사 피해자 명단 공개 외에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 관용차량 미행, 한 장관 자택 방문, 윤석열 대통령과 한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제기
유튜브 매체 ‘더탐사’의 강진구 대표가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정직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에서 패소했다. 강 대표가 경향신문 기자 시절 받았던 내근발령과 정직 4개월 중징계는 정당했다는 판결이다. 1992년 11월 입사한 강 대표는 지난해 해고되기 전까지 30여년 동안 경향신문 기자로 근무했다. 강 대표는 지난 2021년 8월 △내근발령(‘편집국 노동 전문기자’→‘편집국 디지털뉴스편집팀’) 이후 출근 요청에 불복하고 무단결근한 사실 △회사에 신고하지 않고 당시 유튜브 열린공감TV 지배인으로 등기 및 활동 △열린공감T
가짜뉴스의 문제를 지적한 중앙일보 칼럼 내용 일부가 오보인 것으로 드러났다.중앙일보 뉴스총괄·편집인 등을 역임한 오병상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는 지난해 12월8일 칼럼을 게재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신뢰할 수 없는 정보가 퍼지고 있기 때문에 뉴스를 정확히 읽어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오병상 칼럼니스트가 제안한 방법은 △뉴스 빅데이터 서비스 빅카인즈 이용 △정식 언론사가 내놓은 정보인지 확인 △정보 출처 확인 △영국 공영방송 BBC 활용 등 평이한 내용이다. 문제는 ‘가짜뉴스’ 사
한동훈 법무부 장관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대표의 구속영장이 22일 늦은 밤 또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관련 혐의에 관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들이 수사 과정을 통해 확보돼 있는 점 △피의자(강진구)에 대한 소환 조사 등 그동안 수사 절차 결과 △피의자 직업 △법원의 피의자에 대한 심문 결과 등을 종합해 기각했다고 밝혔다.유 판사는 “재청구의 추가된 혐의를 감안하더라도 피의자에게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검
검찰이 인터넷매체 더탐사 강진구 기자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에 일명 ‘청담동 술자리’ 의혹 보도 명예훼손 혐의를 포함했다. 그러나 정작 의혹 보도의 허위를 입증할 근거로 예상했던 첼리스트 A씨의 경찰 진술이 구속영장청구서에 포함되지 않았다. 검찰은 영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장관에 대한 2차 가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구속을 주장했다. 강 기자의 구속영장실질심사는 22일 오전 10시30분 열린다.지난 16일 서울중앙지검이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한 47쪽 분량의 구속영장청구서에 의하면 강진구 기자의 혐의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정
인터넷매체 더탐사 강진구 기자와 최영민 PD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29일 기각됐다. 더탐사는 “윤석열 정권의 일방 독주에 대한 준엄한 경고”라고 주장했다. 앞서 더탐사 기자들은 11월27일 한동훈 장관 자택을 방문해 취재를 시도했고, 한 장관은 이들을 주거침입 등 혐의로 고발했다. 29일 오후 3시경부터 강진구 기자와 최영민 PD에 대한 서울중앙지법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된 끝에 다음날인 30일 새벽 기각 결정이 나왔다.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사유와 필요성의 소명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더탐사는 30일 오후
29일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9분경 안양에서 성남 방향 북의왕 나들목(IC) 인근 갈현고가교 ‘방음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폐기물을 싣고 주행하던 5t 폐기물 집게 트럭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830m 길이의 방음 터널을 지나던 5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당했다. 차량 45대도 불에 타버렸다. 30일자 전국단위 9개 아침신문은 1면에 일제히 이 소식을 보도했다.동아일보는 1면 기사에서 “불은 트럭 뒤에 실려 있던 폐기물로 옮겨붙었고 아크릴의 일종인 ‘폴리메타크릴산메틸(PMMA)’ 소재 방음벽과
검찰이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기자와 최영민 PD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언론 자유를 위축시키는 공권력 남용 중단을 요구하는 규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탐사측은 경찰의 무분별한 사찰까지 주장하고 나선 상황이다. 더탐사 기자들은 11월27일 한동훈 장관 자택을 방문해 취재를 시도했고, 한 장관은 이들을 주거침입·보복범죄 혐의로 고발했다. 그리고 오늘(29일) 오후 3시경 강진구 기자와 최영민PD에 대한 서울중앙지법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된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29일 성명을 내고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언론 자
윤석열 정부가 외교전략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정부 외교 ‘방점’이 어디 찍혀 있는지 모든 아침신문이 주목했다. 정부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쿼드(미국·일본·인도·호주의 안보 협의체) 등 한미동맹 강화 기조를 재확인하면서도 협력 대상에 중국을 언급했다. 언론이 강조하는 포인트는 제각기 달랐다.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미국 편중’을 우려했고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등은 중국 협력 방침에 주목했다. 지나치게 포괄적이라며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던진 신문도 있었다.노동조합에 이어 시민단체가 정부의 다음 타깃이 됐다. 정부는 28일 시민단체에 지
검찰이 한동훈 법무장관 주거 침입 혐의를 받는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최영민 대표의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27일 서울중앙지검은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전날 강 대표와 최 대표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강 대표와 최 대표 등 더탐사 취재진은 지난달 27일 한 장관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아파트를 찾았다. 이들은 아파트 공동 현관을 지나 현관문 앞까지 도달, 벨을 누르고 “한 장관님 계시냐”라고 호출하기도 했다. 이 장면은 유튜브에 생중계됐으며 한 장관 측은 보복범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