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기자들의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전국언론노조 시사저널분회(위원장 안철흥)는 26일 오후 24명의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21명 찬성으로 파업을 최종 결정했다. 단체협상 결렬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과정을 밟고 있는 시사저널 노조는 1월4일로 끝나는 조정기간까지 회사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안철흥 노조위원장은 "교섭이 원만하게 이뤄지도록 회사가 조정기간 동안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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