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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편집자들이
할 일이 아닙니다
알고리즘이 할 일이죠”

2017. 07. 06 by MediaX

올해 국제뉴스미디어협회(INMA) 세계 총회의 최대 화두는 콘텐츠 유료화와 플랫폼 다변화, 그리고 독자 데이터 분석이었다. 이 세 가지 화두는 결국 독자 기반(audience-based) 회사로 변신해야 한다는 결론으로 연결된다. 뉴스 산업이 배포(distribution) 모델에서 발견(discovery) 모델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독자(고객)가 누군지 알아야 상품(기사)을 팔 수 있고, 콘텐츠 기획을 할 수 있고, 플랫폼에 맞는 유통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등 앞서가는 미디어 기업들은 독자를 분석하고 콘텐츠를 최적화하기 위해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을 뉴스룸에 결합하고 있다. 바야흐로 데이터 드리븐 뉴스룸(Data-driven newsroom) 시대다.

다음은 지난 5월22일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센터에서 열린 INMA 총회 이튿날 세션에서 게리 리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최고경영자와 렉 추아 로이터 수석 에디터, 로라 에반스 뉴욕타임스 부사장의 발표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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