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헌정 목사 등 원로 “이젠 천안함 진실 재조사해야”
조헌정 목사 등 원로 “이젠 천안함 진실 재조사해야”
김영철 방남 논란에 천안함 재조사 요구 봇물…청와대 진실규명 청원도 “자유한국당 등 극언 진상도 조사해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방남을 두고 그가 천안함 사건 배후라며 방한을 반대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8년 전 북한 어뢰 공격이라는 정부의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이번 기회에 진실규명을 위한 재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조헌정 목사(전 향린교회), 명진 스님, 문대골 목사, 김원웅 전 국회의원, 박해전 6.15 10.4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이 공동대표로 참여한 ‘천안함 진실규명을 위한 범시민사회협의체 준비위원회’는 24일 특별성명을 내어 “천안함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재조사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올라온 “천안함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재조사를 청원합니다” 국민 청원을 “지지한다 ”면서 정부가 즉각 천안함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재조사에 나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청원은 지난 22일 시작되어 하루만에 1만명을 넘어설만큼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글을 올린 청원인은 “과연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에 의한 것인가, 단 하나라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증거가 있는가”라며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러한 증거를 발견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이명박 정권에서 벌어진 이 참담한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할 때”라고 썼다.

청원인은 천안함 사건에 대해 “어떻게 해서 그런 엄청난 사고가 발생하게 되었는지를 밝혀야 한다”며 “유족들에게는 망자들의 죽음 원인을 정확하게 알리고, 오로지 진실만을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고 역설했다.

▲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 천안함기념관에 전시된 천안함 함수. 사진=조현호 기자.
▲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 천안함기념관에 전시된 천안함 함수. 사진=조현호 기자.
조헌정 목사 등은 24일 특별성명에서 “오는 25일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만날 것으로 알려진 북측 고위급 대표단장 김영철 당 부위원장과 관련한 자유한국당과 보수단체의 극언과 주장에 대해 정부가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는 지난 2010년 3월26일 발생한 천안함 침몰사건이 북 잠수정에서 발사된 1번 어뢰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조선일보와 KBS 등은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주범이라는 주장을 당시 주요하게 보도했다. 그러나 통일부는 23일 “구체적인 관련자를 특정해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김영철 부위원장의 연관 여부도 단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명박 정권의 천안함사건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서 그동안 국내외에서 많은 논란과 의혹이 제기돼 왔으며 국민의 70%가 정부의 발표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었다(서울대 통일평화연구소 등). 이를 두고 조헌정 목사 등은 “천안함 사건에 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재조사의 필요성을 말해주고 있음에도 이명박 정권은 천안함사건을 계기로 ‘5·24조치’를 강행하여 남북관계를 동결하였고 미국은 대북제재를 강화했다”고 비판했다.

조 목사 등은 “남북간 대화와 한반도의 긴장완화, 경제협력 및 교류의 재개에 있어 가장 커다란 걸림돌이요 반드시 넘어야 할 장애물인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진실규명과 그 책임소재에 대한 명확한 결론없이 어떻게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천안함 침몰이 이명박 정권의 발표대로 북의 공격에 의한 것이라면 46명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살인범으로부터 사과 한마디 받지 않고 대화하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반대로 이명박 정권의 발표가 조작되고 은폐되었다면 살인범의 누명을 쓴 북에 대한 사과없이 어떻게 손을 내밀 수 있는지 묻고 있는 것이라고 조 목사 등은 지적했다.

이들은 “정부가 하루빨리 천안함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재조사에 나서 그동안 제기되어 온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고 남북관계 개선의 큰 길을 열어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당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천안 우정공무원연수원에서 열린 원외당협위원장 연찬회에 참석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한을 반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당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천안 우정공무원연수원에서 열린 원외당협위원장 연찬회에 참석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한을 반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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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효 2018-02-28 10:47:26
조헌정목사님 대표적인 민주양심의 종교지도자이십니다.
제주강정평화대행진에 문정현신부님 등 원로되는 분들과 함께 민주주권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평화와 정의 진실을 공감하였던 시간이 아득합니다.
기사후원에 돈이 없어 5천원만 보냄을 안타까워하며
이 땅에 진정 정의가 바로서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 되려면 식지시대를 제대로 마감청소하는 큰 전환이 필요하고
미국은 더 이상의 한국지배를 끝내야 합니다.
천안함의 진실도 어쩌면 거기서부터 시작해야 제대로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미국이 기른 똥별들은 미국을 하늘로 알아오지 않앗나요?

한탄스럽다 2018-02-28 07:59:53
천안함은 미국이 관련되어 재조사 못합니다.
미 잠수함에 의해 뽀개진것입니다.
모든진실은 벌써 유튜브만 보면 다 나와 있습니다.
미 부통령이 천안함 방문한것은 재조사 하지말라는 경고입니다.
어느 방송도 재조사에 침묵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미국의 속국입니다.
문재인 정권도 여기서 벗어나지를 못하는군요...쯔쯔쯧
우리는 언제 미국을 극복하고 독립할꼬...

상습범 2018-02-27 13:13:43
2명박은 거짓말 세계 챔피언이며 사기황제라 숨소리조차도 믿기어려운인간이라 조작이 99.9%라는 생각이든다. 하나에서 수만까지 이녀석 관계되는 사건은 사거리 수사하여 이생에서도 감옥 후생에서도 지옥에 살게해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