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시청점유율, SBS 꺾고 MBC 넘본다
CJ ENM 시청점유율, SBS 꺾고 MBC 넘본다
2017년 시청점유율 서서히 침몰하는 지상파, 약진하는 CJ·JTBC와 대조

CJ ENM과 JTBC가 유력 지상파방송사급의 점유율을 보였다.

방송통신위원회가 18일 공개한 2017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조사결과 KBS(26.89%), MBC(12.46%), CJ ENM(11%), ‘JTBC+중앙일보’(9.45%) 순으로 나타났다. 

시청점유율은 사업자 기준 1년치 시청률 집계로 KBS는 KBSN 등 계열 유료방송채널까지 합산한다. SBS는 별도 사업자인 지역 민영방송은 합산하지 않는다. 종합편성채널은 ‘신문 방송 겸영 기업’의 특성을 감안해 신문구독을 시청점유율로 전환해 환산한다. 환산은 방송을 1로 볼 때 일간신문의 상대적인 영향력을 따지는 방식으로 2017년 기준 매체교환율은 0.38%다. 

▲ 2017년 시청점유율. 그래픽=이우림 기자
▲ 2017년 시청점유율. 그래픽=이우림 기자
출범 이후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던 종편은 희비가 엇갈렸다. JTBC를 뺀 나머지 종편3사의 점유율이 3년 연속 떨어졌다. 2015년 TV조선의 시청점유율은 9.94%까지 올랐으나 2017년 8.88%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채널A는 6.68%에서 6.05%로, MBN은 5.52%에서 5.21%로 떨어졌다.

종편에서 일간신문 구독 비율을 빼고 본방송 시청점유율만 따질 경우 이 같은 차이는 더욱 두드러진다. TV채널 기준 JTBC의 시청점유율은 5.03%로 TV조선(2.48%), 채널A(2.81%) MBN(3.99%)과 격차가 컸다.

지상파의 시청점유율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특히 KBS와 MBC의 하락폭이 크다. 2013년 대비 KBS는 31.99%에서 26.89%로 MBC는 16.78%에서 12.46%로 눈에 띄게 점유율이 떨어졌다.

이날 방통위에서는 지상파급 영향력을 보이는 CJ ENM에 규제를 부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석진 상임위원은 CJ ENM에 재방송 횟수 제한이 없고 방송통신발전기금을 납부하지 않는 등 공적 책무를 이행하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지난해 5월 최명길 전 국민의당 의원이 시청점유율이 10%를 넘는 사업자에 방송통신발전기금을 부과하고 시청자위원회 설치 및 시청자평가 프로그램 편성을 강제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CJENM의 시청점유율은 2013년 8.88%에서 2015년 10.62%, 2016년 10.98%를 기록하는 등 매년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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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i 2018-07-30 09:44:09
경복궁 미투를 보더라도 받아쓰기나 하는 방송 뭘 믿고 보겠는가? 차라리 홈쇼핑이 더 신뢰가 간다.

쉰아제 2018-07-19 14:17:24
스브스 안 본지 오래 됨.

국민 2018-07-18 21:48:01
요즘 종편과 케이블이 예능 드라마 교양 역사 건강 생활정보 다큐 스포츠 등 볼만한 프로그램 많던데~~ 꿀잼~~ 잘 만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