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콘텐츠 아카이브(자료저장) 구축사업인 ‘아쿠아 프로젝트’ 운영주체가 기존 네 군데에서 다섯 군데로 늘어날 전망이다. 당초 인터넷 닷컴사인 ‘미디어칸’ 주체로 사업에 참여하려 했던 경향신문은 본사가 직접 참여할 뜻을 밝혔다. 닷컴사가 없는 국민일보는 본사 이름으로 참여사 등록이 확실시되고 있다.

아쿠아 프로젝트는 한국언론재단이 주축이 돼 NHN(네이버), SK커뮤니케이션즈(네이트), 한국온라인신문협회(온신협, 각 일간지 인터넷 닷컴사들의 협회) 등 네 개의 사업주체가 공동 참여해왔다. 경향신문과 국민일보가 본사 주체로 참여하게 되면 온신협 회원사 뿐 아니라 신문협회 회원사도 이 프로젝트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는 셈이다.

엄호동 미디어칸 미디어기획팀장은 “실질적인 사업진행자가 사업주체가 돼야 한다는 판단에서 본사 주체로 참여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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